[연극영화]햄릿
- 최초 등록일
- 2002.05.12
- 최종 저작일
- 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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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제가 직접 쓴 글인데..
점수를 잘 받았던 레포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예술의 전당 자유 소극장에서 공연된 연희단 거리 패의 <햄릿>을 보았다. 흔히 대극장 무대공연이 기대되는 대작 비극 <햄릿>을, 소극장의 작은 무대공간으로 효과적으로 구성,사용한 뛰어난 작품이라고 보여진다. 자유 소극장, 말 그대로 작은 공간 안에서 배우들과 관객들이 하나가 되어 그들의 행동 하나하나와 숨소리까지 가까이서 그대로 느낄 수 있었던 뜻 깊은 경험이었다. 무대 끝 중앙에 오랜 정지된 자세 속에 시작된 무덤지기의 등장은 이 연극에 대한 나름대로의 설레임과 기대를 갖게 해 주는 인상적인 시작이었다. 햄릿이라는 유명하고 전통적인 셰익스피어의 고전을 현대에는 어떻게 변화를 주어 소화해 내는가 하는 것이 그야말로 이 연극의 관건이며 연출자의 재량이 아닐까 싶었다. 그런면에서 연출가 이윤택씨는 한국에서 세익스피어의 작품을 가장 많이 연출한 인물로 '맥베스', '리어왕', '태풍' 등을 실험적인 스타일로 선보여 많은 이목을 집중시킨 실력있는 연출가로 인정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에 주어진 햄릿을 또 어떻게 전과는 다른 요소로 재구성하였을지 더욱 기대를 안고 보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먼저, 이 극을 보고난 나의 느낌부터 결론지어 말하자면 기대가 커서인지 다소 아쉬웠다고 할까? 연극에 있어 무지하고, 많은 수의 연극을 접해 본 것은 아니기에 절대적인 기준은 없지만 인상적이고 좋았던 장면 못지 않게 아쉬운 부분들이 있어서 완벽한 느낌을 주지는 못한 것 같다. 연출가의 파격적인 시도와 실험적인 장면들은 곳곳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무대 자체의 설정은 그야말로 시종일관 무덤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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