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이제는 말할 수 있다-USFK, 주한미군
- 최초 등록일
- 2010.05.22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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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이제는 말할 수 있다-USFK, 주한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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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으로 갔던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은 미국에서의 불필요하게 한국에 대한 오해가 크다고 느꼈다고 한다. 당시 한국에서는 반미 감정이 붉어져 있었다. 노무현 대통령의 공약과 햇빛정책 등을 알고 있었다는 펜타곤에서는 무언의 협박으로 한국이 계속 이런 식으로 나오면 미군을 완전 철수 하겠다고 하는 것이다. 월드컵 기간에 벌어졌던 여중생 사건 등으로 크게 붉어졌던 반미경향이 럼스펠트가 주한미군에 대해서 철수 하겠다고 언급하자 한국에서는 반미경향이 급속히 사그러 들었다. 그만큼 주한미군문제는 우리나라의 아킬레스건이었다. 미군이 나가는것에 대한 공포감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은 주한미군 논의가 반미 감정에 대한것과 노무현정부에 대한 반감정적 대응이
아니라고 말한다. 한미연합사 사령관은 리언 라포트는 오히려 그 반대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부시 행정부는 노무현 정부를 매우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의 주한미군의 핵심은 동두천 의정부등에 위치한 2사단이다. 전쟁이 나면 곧 바로 전선에 뛰어들게 되어있다.
럼스펠드 국방장관의 구상은 이미 2월13일의 의회 청문회 발언을 통해 잘 알려져 있다. 그것은 한국에서 지상군을 줄이고 해공군을 중심으로 주한미군을 운용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미군 전면철수와는 다른 내용으로 미군의 구조조정일 뿐이다.
미국은 오산 등에 미군의 해군을 배치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이것은 우리나라가 통일을 한 후에도 계속 주한미군을 지속시킬 포석이라고 한다.
펜타곤의 정책결정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랜드(RAND) 연구소의 브루스 베넷 박사는 인터뷰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주한미군의 감축 재배치 논의는 한반도 통일을 대비한 것이다.‘ 라고 하였다.
통일이 되면 중무장한 주한미군의 기계화 보병사단이 중국과 대치하는 형국이 되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따라서 펜타곤은 주한미군을 지역 분쟁에 대응할 수 있는 ‘신속대응군’ 형태로 전환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상군을 줄이고 해·공군력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라고 설명했다. 이 문제는 또한 2사단의 배치와 관계가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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