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 비평문
- 최초 등록일
- 2010.05.22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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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매트릭스 비평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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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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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은 자신의 불완전함을 보완하기 위해 끊임없는 발전을 거듭해왔다. 하지만 지나친 발전은 오히려 해를 가져오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 발전에 집착하고 그것이 욕심이 될 때까지 쉬지 않고 달려온 인간들은 우월감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지구의 모든 만물이 다 아래에 있는 것처럼 이용하고 괴롭히고 있다. 그 결과 온실효과와 산림의 파괴, 산성비가 내리고 온갖 자연재해가 지구를 공격하고 있다. 지구의 환경은 급속도로 나빠져 손을 쓰기 힘든 상황까지 도달했다. 그것이 비단 환경의 문제만은 아닐 것이다. 그런 인간들에게 끝이 있다면 그 끝은 마냥 행복할 것 같지 않다.
어쩌면 영화와 인간 수업을 통해 봐왔던 부정적인 미래가 재현되는 것은 아닐까? 이미 그 미래는 서서히 진행되어 왔는지도 모른다. 인류의 계급이 생기고 잉여축적이 진행되던 고대부터 지금까지 인간은 각 시대마다 지배자의 노예로 살아왔다. 현대에 이르러서도 인간들은 자본주의 시스템 안에서 자본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자본의 노예로 살아가고 있다. 그 모습은 마치 매트릭스 안에 갇혀서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깨닫지 못하고 기계들의 노예가 되어버린 사람들을 연상시킨다.
언제가 되던 인간의 욕망과 과학의 결합이 만들어 낼 결과물은 미래의 어느 시간대에 이루어질 것이다. 극단적으로 매트릭스라는 공간에 갇혀 기계들에게 사육 당하는 일이 실제로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이다. 과학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물론 다소 과장된 영화의 표현이지만 인간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얼마나 더 잔인해 질 수 있느냐에 따라 미래의 모습은 달라질 거라고 생각한다. 바이센테니얼맨의 앤드류와 감정적으로 교류를 나눈 마틴과 그의 가족들처럼 인간이 만들어낸 피조물과 인간이 아름답게 조화하는 모습의 미래와 매트릭스의 인공지능 기계에게 통제당하는 인간의 처참한 미래. 어느 것이 인간의 미래가 될까? 그 미래는 오직 인간에게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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