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장인을 찾아가는 감상과 내용수립
- 최초 등록일
- 2010.05.22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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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장인을 찾아가는 감상과 내용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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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 나는 장인을 만나러 서울행 통일호에 몸을 실기 위해서 아침밥도 채 다 먹지 못한 체 기차시간에 맞춰서 대전 역으로 향하고 있었다. 손에는 간단한 주소가 적힌 메모용지를 보며 처음에는 장석이 무엇인지 어디에 쓰는 것인지도 자세히 모른 체 막연히 돌로 가공해서 만드는 제품의 일종일 것이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두 시간의 지루한 기차여행이 끝나고 서울역에 도착한 나는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세종로를 행해서 전철을 갈아타야만 했다.
물어 물어 장인이 살고 있는 집을 찾아 다녔다. 한시간의 헤맨 끝에 낡은 고철들이 집 앞이며 집 주위를 감싸고 있는 한 허름한 건물을 발견할 수 있었다.
주소를 한차례 더 확인한 다음 숨을 고르고 초인종을 눌렀다. 약속은 하고 온 것이지만, 혹시나 하는 노파심에 긴장감은 고조됐지만 안에서 응답이 나오기만을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집을 잘 못 찾은 것인지 장인과의 약속시간이 안 맞아서인지 집에서는 아무 대답이 없었다. 그러나, 대전에서 올라온 터라 발길을 돌리기에는 다시 찾기 어렵다는 생각에 막연히 기다리기로 하였다. 기다리면서 난 집 주위를 살펴볼 수 있었다. 여기저기 쌓여있는 고철들, 간혹 가다 빗물에 녹이 잔득 슬어 있긴 하지만, 어릴 적에 시골 할머니 댁에서 많이 보았던 쟁기면 수례와 같은 농기구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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