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공을 읽고, 난쏘공 독후감

소개글

읽고 느낀점을 우리나라 현실을 빗대어 적어보았습니다.
자기 생각을 많이 적었구요. 후회없는 자료가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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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조세희씨가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쓴 1970년대 무렵만 하더라도, 박정희 대통령의 독재와 언론탄압이 한참이었던 때 였다. 조세희씨는 난쟁이 연작을 통해 도시 노동자들의 착취받는 처참한 삶을 묘사하고 부를 가진 자들의 부정적인 측면을 비판했는데, 이는 당시 발전이라는 명분 아래 비참한 환경에서 노동하고 착취당했던 노동자들의 반향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그래서 이 책은 시민들에게 쉬이 읽힐 수 없게 제재를 받기도 했다.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등장인물들은 하나같이 답답한 삶을 살고 있다. 매일매일 다를 것이 없는 신문을 들여다 보는 사람, 부모가 정한 높은 목표 때문에 재수를 하게 되고 괴로운 수업을 받는 고위층 자녀 수험생, 자신이 살고 있는 빈민촌에서 쫓겨나 환경 나쁜 공업도시로 오게된 난쟁이 가족까지...... 하나같이 현재의 삶에 만족하고 살고 있는 사람이 없다. 난쟁이는 죽을때까지도 비참한 삶을 살았고, 사형선고를 받은 영수도 기득권층으로부터 패배했다. 명문대 입학을 위해 발버둥 쳐야 했던 윤호도 자살을 기도한다. 이렇게 답답하고 비참한 현실을 만들어 낸 것은 현대사회이다.

산업혁명 이후, 인류는 급격한 변화를 격기 시작했다. 대부분 군주정, 왕정이었던 과거의 통치제도들은 무너지고, 자본주의 또는 공산주의 라는 새로운 질서가 자리잡았다. 실로 산업혁명 이후 지금까지 인류가 겪은 변화는 이전의 변화 속도를 훨씬 초월해 주체할 수 없게 빨랐고, 지금도 빠르다. 산업이 급격하게 발전하게 되면서, 사용자들은 노동자들에게 더 많은 능력을 요구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 자본가 기득권층은 새로운 사회 특권자로 떠올랐다. 반면 자신의 위치를 보장 받을 수 없는 노동자들은 노동력을 착취당하며 비참한 삶을 살게 되었다. 모든 빠른 변화들이 비참한 상황을 만들어 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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