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와 순자 철학 사상
- 최초 등록일
- 2010.05.16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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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맹자와 순자의 철학을 비교 대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많은 이용바랍니다.
목차
Ⅱ. 순자의 성악설
Ⅳ. 맹자의 성선설의 의미
맹자 성선설 비판
<순자의 맹자 비판>
2. 순자
성악설 비판
순자 성악설의 문제
맹자와 순자의 성이란?
본문내용
Ⅱ. 순자의 성악설
맹자의 성선설을 이해하기 위해서 순자의 성악설을 살펴보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다. 순자의 성악설은 그것이 맹자의 논의를 직접 겨냥하여 이루어진 것인 만큼 맹자에 대한 순자의 비판은 맹자의 생각을 보다 분명히 드러내는 데에 기여를 하고 있다. 순자는 성은 악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성은 선한 것이라는 맹자의 주장은 그릇된 것이라고 비판한다. 순자에 의하면 인간의 성은 태어날 때부터 남을 미워하고 시기하도록 되어 있어서 그대로 내버려두면 남을 해치고 상하게 할 뿐 성실함이나 신의는 있을 수 없다(今人之性 生而有疾惡焉 順是 故殘賊生 而忠信亡焉 -「荀子」 性惡篇). 순자의 입장에서 볼 때 인간으로 하여금 성왕의 도를 따르게 하고 예의를 지키도록 교육하는 것은 이처럼 인간의 악한 성을 교화시키려는 데 그 목적이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이 선하다고 주장하는 맹자의 입장을 순자는 도저히 찬성할 수가 없었다.
맹자에 대한 순자의 비판에서 주목할 점은 바로 성과 위의 구분이다. 순자는 인간이 배우거나 노력하지 않아도 처음부터 지니고 있는 것이 성이라면 배우고 노력해서 후천적으로 지니게 되는 것이 위(不可學 不可事 而在人者 謂之性 可學而能 可事而成之在人者 謂之僞-「荀子」 性惡篇)라고 정의하고 있다. 순자에 의하면 인간이 태어날 때 지니고 있는 악한 성이 후천적 학습의 결과로 좋게 된 것이 바로 위이다. 타고난 성이 악한만큼 그 성을 바꾸기 위해서는 제도와 학문을 통한 부단한 수양이 필요하며 그 결과로 인간은 위(僞)를 갖추게 되는 것이다. 순자에 의하면 성인은 악한 성을 위로 바꾼 존재(고성인화성이기위-「荀子」 性惡篇)를 가리킨다. 인간이 교육받는 것의 이유는 오직 악한 성을 위로 바꾸는 데에 있다고 생각한 순자의 주장에서 한 가지 생각해 볼 점은 성을 위로 바꾸는 것은 어떻게 가능한가 하는 것이다. 이것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가리키는 용어인 성과 정, 그리고 순자가 특별한 의미로 사용하는 위의 관계가 규명되어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