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유시민

소개글

전반적인 경제학자들의 입장표명과 현 사회의 경제논리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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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동기가 어찌되었던 간에 이번에 내 손안에 들어온 유시민의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은 경제학 생초보인 나에게 기본적 식견을 갖추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 평소 유시민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을 조리 있게 피력할 줄 아는 유능한 학자 출신의 정치가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하지만 경제학에 대한 사상과 학자들에 대해서 경제학 생초보인 나조차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만드는 유능한 집필가이기도 하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알 수 있었다.
책을 읽는 동안 이해가 어려운 부분도 많았지만, 지난 역사 속에서 경제학이라는 학문이 발전되고 지금 현재에 이르는 동안 다양한 학설과 학자들의 발자취를 알게 되었다. 또한 역사 속의 경제학이라는
(중략)
◉‘보이지 않는 손’의 위대한 탄생 - 아담 스미드

스코틀랜드 출신의 아담 스미드가 ‘국부론’을 집필한 정도는 나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무슨 내용인지는 전혀 알고 있지 못하였다. 글래스고 대학에서 도덕철학을 가르치다가 귀족 타운젠트가의 가정교사로 프랑스를 여행하며 그가 겪었던 경험이 국부론의 소재가 되었다고 한다. 스미드는 중상주의 정책을 비판하며 자유방임 시장경제, 즉 자본주의 경제 질서의 승리가 필연적임을 예언했다. 이미 산업화가 진행되고 있는 영국은 신세계가 도래하고 있었다. 그가 말하는 신세계는 신분 제도에 근거를 둔 낡아빠진 관습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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