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도 때리지 마라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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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도 때리지 마라 (김혜자)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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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자의 도서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 는 배우 김혜자가 아닌 인간으로서의 아프리카 대륙에서 그녀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장 아름답고 인간다운 사랑에 대한 기록이라 할 수 있다. 아프리카 대륙 그리고 중동으로 날아가 힘들고 굶주린 아이들과 전쟁으로 피해받고 상처받은 사람들을 보면서 같이 아파하고 그들과 함께 생활하며 순수한 인간의 모습에 눈물 흘리기도 하면서 그렇게 사랑을 실천한다.
몸소 부딪히고 몸소 아파하고 부대끼며 실천하는 사랑의 모습인 것이다. 과연 그녀는 왜 그랬을까? 왜 그래야만 했을까?
이러한 국가들의 현실에 대해 우리는 얼마만큼의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인가? 간혹 가다 왜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까지 혹은 중동의 전쟁에 대해서 우리가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지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내 나라에도 도와야하고 같이 아파해줘야 할 아이들이 많은데 굳이 그 먼 곳의 아이들까지 우리가 책임져야 하느냐는 물음일 것이다. 그리고 이 물음의 이면에는 아프리카의 빈곤을 조장 한 것이 우리가 아니라 선진 서구 사회가 아니었냐? 라는 질책도 들어있는 것이다. 물론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같이 중동의 전쟁을 조장한 것 역시 서구사회의 책임이 크다.
그렇다. 사실 우리에게 중동의 전쟁이나 아프리카 빈곤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은 없다. 우리는 중동, 아프리카와 같은 제3세계의 국가에 지나지 않으며 아프리카의 빈곤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국가들은 그들의 자원을 약탈하고 그들을 노예로 삼고 심지어 전쟁을 부추기기까지 한 서구사회에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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