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답사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10.05.02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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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장답사 보고서 입니다.
태종대(영도)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수업이 2주 동안 휴강하는 대신에 현장답사 보고서를 쓰게 되었다. 마침 서울에 사는 친구가 부산에 왔다. 부산 어디가 좋을까 생각해보니 마땅히 크게 떠오르는 곳이 없었다. 내가 사는 곳에 대해 이렇게도 모르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 저기 정보를 찾다가 내가 사는 곳에도 유명한 관광지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친구와 태종대를 가기로 정했다. 친구를 부산역 앞에서 만났다. 88번 버스를 타고 태종대로 향했다. 버스를 타고 10여분을 가니 영도대교가 나왔다. 우린 거기서 내렸다. 영도구와 중구를 연결하는 이 다리는 일제 강점기 때 지은 것으로 부산의 명물이기도 하다. 어릴 적 "너 영도다리에서 주워왔다"라는 말을 안 들어 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잠깐 이곳 영도다리에 얽힌 전설을 소개하겠다.
“영도다리 밑에 빠져 죽는다”는 말은 부산에서는 아주 많이 쓰인다. 그만큼 영도다리는 시민들의 무의식적인 "한풀이" 대상이다. 서민들의 삶에서 영도다리만큼 많은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곳도 없을 것이다. 1931년 착공 때부터 많은 노무자들이 매립공사로 인해 죽어 밤마다 유령이 나온다는 소문까지 나돈 것에서부터 범상치 않은 영도다리의 운명을 예고했다. 1934년 완공 시에는 다리가 들어 올려진다는 이유만으로 "마법의 다리"로 알려져 당시 부산인구가 16만 명이었는데 6만 명이 몰려 일대 소동이 빚어졌다. 이후 영도다리는 놀랍게도 일제 수탈에 시달리거나 망국의 한을 품은 자들이 투신자살을 하는 단골 무대가 되기도 했다. 이 다리가 국민적 다리로 승격된 것은 6,25 전쟁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