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학 개론] 영화 크림슨 타이드와 의사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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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크림슨 타이드 내의 의사결정 과정, 구조에 초점을 맞춘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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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내 주요 의사결정은 함장과 부함장에 의해 이루어진다. 이 둘의 의사결정은 EAM(Emergency Action Message)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EAM이 정상적으로 수신되던 때, 함장과 부함장의 의사결정 차이는 중대한 문제가 되지 않았다.(이와 같은 가치판단은 이 과제를 수행하는 나의 의사결정과 관계되어 있을 것이다.) 한 예로, 부함장은 화재로 인한 수병의 죽음으로 군·병의 사기가 저하되었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에 기초해 부함장은 함장에게 군·병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위로나 격려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하며, 실제로 수병간의 다툼이 일어났을 때 재치있는 언변으로 수병 감독관을 격려하기도 했다. 반면에 함장은 표면적으로 군·병의 사기에 관한 문제를 인식한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또한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위로나 격려를 선택하기보다는 ‘채찍’을 통해 군·병의 사기를 고무시키려 한다. 이와 같은 의사결정 차이는 개인의 성격(character) 차에 기인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또한 화재와 수병의 죽음 후, 함장과 부함장의 대화에서는 의사결정의 오류를 줄이기 위한 의사결정자끼리의 노력도 엿볼 수 있다.
EAM 수신이 불가능해지면서 함장과 부함장의 상이한 의사결정은 충돌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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