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 대 자본주의" 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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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 피구의 사회주의 대 자본주의를 읽으면서 뭔가 확실히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 느낌을 받았다. 비록 작은 분량이지만 3번을 읽어도 내가 생각하기에는 뭔가 와 닫는 것이 없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 이유는 이미 해결되고 있는 문제를 거론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작가는 결론에서 사회주의와 자본주의를 비교하면서 어느쪽이 더 나은가에 대해서는 분명한 입장을 피하였지만 이후에 내용으로 보아서 사회주의 체제를 옹호하는 입장이라 생각된다. 작가 생존당시에는 사회주의 사상이 대두되면서 러시아 볼세비키혁명 이후 소련의 등장으로 A. Smith의 주장을 기초로한 순수 방임 자본주의로 국가의 경제개입을 반대함으로 경제정의라는 인간적 개념이 부족함으로 인하여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던 자본주의와 비교가 되므로 사회주의 사상을 옹호했으리라 생각된다. 따라서 확실히 사회주의와 자본주의를 평가할 수 없었으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작가 생존 당시의 시대와 지금 시대와는 거의 반세기의 시간적 공백이 있기에 이미 사회주의 사상이 무너지고 자본주의 사상이 남아있는 현 시점에서 다시 사회주의 사상을 옹호하기에는 모순이 있다.
따라서 나는 당시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사회주의와 비교한 작가의 의견보다는 현 시점에서의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비교에 초점을 두어 설명하며, 각 체제의 장단점을 밝혀 앞으로 우리가 선택해야할 경제방향에 대해 말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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