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주홍글씨’는 소설이 어떻게 영상화 되어있는가?
- 최초 등록일
- 2010.04.18
- 최종 저작일
-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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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주홍글씨에는 문학작품 3가지가 포함되어있다
이것을 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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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주홍글씨라는 영화, 소설과는 다르게 보면서 조금 복잡하다고 생각했다. 이유를 알고 보니 3가지 소설을 혼합해놓은 영화라고 했다. 영화에서는 내가 보려했던 주 내용인 거울에 대한 명상을 영화화 해놓은 부분뿐만 아니라 사진관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난 이야기와 또 다른 ‘손’이라는 소설도 혼합되어있다. 영화에서는 ‘거울에 대한 명상’이 후반부에서 등장 한다. 영화의 내용을 살펴보면 첫 장면 영화를 보는 이들에게 질문을 한다. ‘모든 유혹은 재밌다. 항상 장난같이 시작한다. 왜 피하겠는가?’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지면서 우리는 이 영화를 보다보면 이 질문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영화가 시작한 후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기훈과 가희의 첫 정사 씬이 나온다. 하지만 소설에서처럼 적나라하고 에로틱한 장면 보다 오히려 조금 부드러우면서 열정적인 느낌이 든다. 그냥 즐기려는 성행위라기보다는 서로를 조금 더 가지고 조금 더 안고 싶어 하는 것 같다. 기훈의 샤워 씬 에서 거울을 바라보면 서 자신의 얼굴 이곳저곳을 살펴본다, 완벽하다는 듯이. 전형적인 나르시스트의 모습이다. 어렷을적 거울을 보면서 내가 봐도 정말 잘생겼단 말이지. 또는 정말 예쁘단 말이지.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거울 속의 나는 내가 원하는 대로 잘도 맞춰진다. 바로 청소년기의 주체성 형성과정에 스쳐 가는 나르시시즘이다.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서 정사 장면 후에 수현의 배에 귀를 대며 아기의 소리를 듣는 모습은 기훈의 이중적인 모습을 담아낸다. 이중적인 생활을 완벽하게 해오는 것처럼 초반부 기훈은 수현과 가희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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