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0.04.14
- 최종 저작일
- 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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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덕경을 읽고
목차
1
본문내용
중,고등학교 시절 노자에 대한 이야기는 종종 들어서 알고 있다. 무위 자연, 도가 사상이 노자의 사상이라는 것이 노자에 대해 떠오르는 것의 전부이지만 말이다. 사실 나는 어릴때 도덕경을 접할 기회가 몇 번 있었다. 그 때는 누가 지었는지도 모른 채 무작정 읽어 내려간 것 같다. 서너 장쯤 읽었을 때 무슨 이야기인지도 잘 모르겠고 너무 지루해서 그냥 덮어버렸었다. 평소 책 읽는 것을 즐기는 나이지만 어떻게 된 것이 철학적 내용은 끝까지 읽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이번에 또 다시 도덕경을 읽을 기회가 생겼다. 물론 읽어야만 과제를 할 수 있다는 압박감도 조금은 있었지만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이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읽었다.
허와 함께 나에게 큰 의미로 다가왔던 것은 바로 물이다. “가장 훌륭한 덕은 물과 같다” 물은 자신 앞에 있는 사물들을 장애물로 생각하거나 그것들과 갈등을 빚는 일이 없다. 그저 휘감고 돌거나 비켜갈 뿐이다. 사물들은 땅에다 뿌리를 박고 위를 향해 성장한다. 사람들도 똑같다. 그러나 물은 그렇지 않다. 사람들이 모두 싫어하는 낮고 더러운 곳을 향해 흐른다. 그리고 그 낮고 더러운 곳에 머물며 다른 사물들에게 수분을 공급하고 이롭게 한다. 거기서 생명을 불어넣고 또 새로운 싹을 틔우는 것이다. 이런 모습이 바로 도를 체득한 자의 모습이라는 것이 위 한 구절에 담긴 심오한 뜻이기도 하다. 이 한 구절에 이렇게 큰 의미가 담겨있을 줄이야..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나는 평소 물과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어떤 사람들을 보면 정말 이해가 가지 않았었다. 물은 어디서나 꼭 필요하다. 그래서 어디서나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그 말은 어느 정도 이해가 갔지만 항상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모습을 보면 물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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