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4.14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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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간단하게 따서 쓰세요. 음악감상문을 어떻게 쓰는지 대충 알 수 있는 정도로 보세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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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기대가 컸던 학교 축제도 끝나고 다시 평상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즈음에 그렇게 만나게 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합창 단원이었던지라 다들 사람들의 합창하는 모습에 많이 끌리곤 해서 아무도 안하는 합창 재수강을 자발적으로 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그래서 교수님께서 말씀을 안 하셨어도 이번 공연은 꼭 보려고 했는데 공교롭게 감상문까지 써도 된다고 하셔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
처음 1부는 한국 민요와 연주곡, 합창, 찬조공연으로 준비되었다. 우선 첫 번째 순서는 한국의 전통 노래인 민요를 들려주는 것이었는데, 잔잔한 허밍으로 시작하는 ‘새야 새야 파랑새야’는 녹두장군 전봉준을, 그리고 청나라와 일본 사이에서 힘들었던 근대 우리나라의 모습을 떠올리게 만드는 곡이었다. 다음 ‘아리랑’은 광주 항쟁에 대한 장면들과 글을 슬라이드 형식으로 보여주면서 솔로로 들려주었는데, 한의 정서가 고스란히 녹아 있어 들으면서도 숙연해지는 느낌이었다. 민요의 마지막 순서인 ‘신고산 타령’은 솔로곡인 앞의 두 곡보다 밝은 합창이어서 이제 슬슬 서막이 열리는 것을 알리는 듯 했다.
이제 본 순서는 다 끝났다. 물론 앵콜 순서가 남아있었던 것은 알고 있었다. 본 순서만큼 길다는 것만 모르고. *^^* 앞서 불렀던 노래를 The Music`s always there -> 빈대떡 신사 -> 최진사 댁 셋째 딸 -> 신고산 타령 -> 고향의 봄의 순서로 메들리로 엮었는데, 기가 막히게 자연스럽게 노래가 넘어가도록 꾸민 솜씨가 보통이 아니었다.
지휘자께서 또 장난기를 발휘해서 일반 관객보고 나오라고 해서 결국 한 학우가 리코더전공자의 훌륭한 악기를 빌려와서 기지를 발휘했다. 놀라면서도 웃긴 상황에 적잖이 당황했을 것임에도 멋지게 마무리해 준 학우가 대단해 보였다. 결국 다시 교가를 학교합창단이 들려주었는데 왜 또 슬프게 단조로 부르는지.......아무튼 이번 정기 공연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했다는 것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정말 마지막으로 OB 선배님들과 ‘산 너머 남촌에는’과 ‘에레스튜’를 불렀다. ‘에레스튜’는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멜로디였다. ‘영원히 사랑한다던 그 맹세 잠깨어보니 사라졌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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