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화] 클레오파트라
- 최초 등록일
- 2010.04.13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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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클레오파트라`를 보고 쓴 감상평입니다.
주연 : 엘리자베스테일러 , 리차드버튼
대학생 1학년 수준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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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당신은 아직 이집트의 여왕이 아니다. 여왕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아량을 길러라.’ 시저는 이제 막 왕좌에 올라, 권력을 함부로 남용하는 클레오파트라에게 말한다. 나는 이 대사를 보고 많은 생각을 했다. 영화 속의 클레오파트라는 왕권다툼으로 아버지를 살해하고, 아르시노에와 내전 끝에 자비를 베풀기보다는 시저의 말을 거역하고 무참히 그녀를 죽여 버린다. 이것을 보면서 나는, 권력을 남용하는 클레오파트라나 내가 지금 하고 있는 행동이 뭐가 다른가 생각되어 부끄럽지 않을 수 가 없었다.
나는 주변사람들에게 솔직히 나를 패션디자인학과 학생이라고 소개하고 다녔었지만, 내가 패션디자이너처럼 행동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지식이 풍부하길 하나 매일 시간에 쫓겨 과제에 헐떡이기나 하고, 그러면서도 자존심은 있어서 패션디자인학과라고 소개했던 내 자신이 문뜩 떠올라 고개를 들 수 없었다. 나는 영화 속의 시저의 말처럼 외양만이 아니라 실속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시 한 번 생각했다.
영화를 보면서 한 가지 놀라웠던 점이 있다면, 이 영화는 1963년에 제작된 고전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현대판 드라마 ‘ROME’를 보는 듯이 웅장한 스케일의 역사드라마였고, 배우들의 카리스마가 나를 압도시켰다는 것이다.
또, 영화 속에서 이집트 내전으로 인해 도서관이 불타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하던 클레오파트라를 보면서 외모적으로만 뛰어난 줄 알았는데 사실 조사해보니 클레오파트라가 재위기간동안 탁월한 외교능력을 발휘했다고 하여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특히 그녀는 별다른 어려움 없이 외국어를 구사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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