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의 시대구분

소개글

1차 리포트로 한국사의 시대 구분 방법에 대해,
3권의 책을 바탕으로 시대구분방법에 대해 요약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한국역사연구회. 1995. 한국역사입문 1. 물빛

한영우, 1997. 다시 찾는 우리역사. 경세원

본문내용

한국역사연구회. 1995. 한국역사입문 1. 물빛
우리가 시대구분을 하는 이유는 인간 역사의 과정을 체계적, 법칙적으로 파악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시대구분을 할 때 역사는 임의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공통적인 원리에 의해 발전하기 때문에 이러한 공통적인 원리를 찾는 것이 시대구분의 목적이라 할 수 있다. 시대구분을 함으로써 현실 사회의 위치를 역사 전개 과정 속에서 확인하고 미래 사회의 발전방형을 예견할 수 있다. 즉, 과거의 역사를 체계화하여 현실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발견하고, 또 극복하는데 이용될 수 있다. 그러나 한국사의 경우에는 민족문제와 계급문제를 주체적으로 풀어내지 못하여 식민지 상황, 남북분단의 특수한 상황을 경험함으로써 보편성을 확인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다.
그렇다면 시대구분을 하는 여러 가지 기준에는 무엇이 있을까? 여기에는 왕조에 의한 구분, 특정 주제에 의한 구분, 시간의 원근에 의한 구분, 사회 구조 및 성격의 발전과정에 의한 구분 등이 있다.
우선, 왕조에 의한 구분은 역사의 발전을 부정하고 순환론적으로 해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역사의 진행을 왕조의 교체로서만 바라볼 뿐이지 발전의 관점에서 분석하는 것이 아니다. 왕조는 우리나라에 국한될 수 있으므로 세계사적 보편성을 결여할 수 있다. 하지만, 왕조의 교체는 권력 투쟁의 집중적 표현이고 이 과정에서 정치세력의 교체, 사회신분의 변동, 정치, 경제, 사회제도의 광범한 변화를 초래하게 되므로 왕조에 의한 구분이 단지 비효율적인 구분만은 아니고 후에 나오는 특정 주제에 의한 구분에 접목되는 사항이라 생각된다.
특정 주제에 의한 시대구분은 특수사에 매우 유용하다. 특수사라 함은 예술사, 생활사, 민속사 등 하나의 주제가 어떠한 발전을 이루었는지에 대한 역사이므로 특정 주제에 의한 시대구분과는 약간 다르다. 특정 주제에 의한 시대구분에는 민족의 흥망성쇠를 기준으로 구분한다거나, 지배세력의 변천과정을 기준으로 시대구분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