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땡볕 소낙비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4.09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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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유정 땡볕 소낙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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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두 작품 모두 유랑농민의 비참한 삶을 보여주고 있다. 1930년대의 비극적인 농촌 현실에서 떠도는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유정의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동백꽃」이나 「봄봄」과 같이 따뜻하고 희극적인 느낌과는 다르게, 희극적이지만 절망적이고 비극적 분위기가 많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땡볕」의 덕순이는 농촌에서 서울로 올라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이주자로 설정되어 있다. 세상물정에 어둡고, 무지하다. 병원으로 가는 길에는 돈을 받으면서 아내의 병을 고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지만, 돌아오는 길은 절망과 깊은 한숨만이 함께 할 뿐이다.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무더운 땡볕은 식민지 시대 하에 놓인
「땡볕」의 부부는 정이 많다. 가난하지만 서로를 가엾이 여긴다. 땡볕아래 지게로 한몸이 되어 흘리는 질퍽한 땀처럼 끈끈한 정이 느껴진다. 그래서 더욱 슬프고 공감이 가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소낙비」에서는 비정상적인 부부의 관계를 보여준다. 마치 매춘부와 포주의 관계마냥 매로 위협해 아내를 매춘의 현장으로 내몬다. 그 목적이란 것도 굶어 죽을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다던가 하는 어쩔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노름의 밑천으로 삼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서울로 간다 해도, 예쁘게 꾸며서 주인집의 안잠을 잘 자주면 집까지 얻어 갖는 수가 있다느니 하는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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