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순이언니
- 최초 등록일
- 2010.04.05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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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간단명료하게 적은 레포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가 이 책을 접하게 된 이유는 괭이부리말 아이들에 이어 방송에서 한달에 책 한권 읽기하는 두 번째 책이라서 읽게 되었다. 자진 해서 읽지 않고 이런 방송에 나왔다고 해서 읽는 것은 웃긴 일이지만 추천도서라서 마음놓고 읽을 수 있었다.이 책의 배경은 서울의 아현동이며, 1960~1970년대를 시대적 배경으로 잡고 있다.이 책의 작가인 공지영씨의 작품특징은 여성문제나 60~7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는 것인데 이 책은 그 두가지 부분을 잘 표현한것 같다. 이책의 주인공인 나 짱아는 다섯 살 난 어린 아이이다. 우리집에는 내가 태어나는 모습도 다 봤다는 봉순이 언니가 있다. 이 언니는 우리집에서 식모생활을 한다. 이 언니가 우리집에서 사는 동안 나는 이 언니의 친구인 미자언니에게서 많은 나쁜 것도 배우게 되며, 언니의 삶의 힘든 모습을 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언니는 어느 한 남자를 좋아하게 되고, 언니가 미자 언니네 집에서 상의를 하던 모습을 나는 종종 보게 된다. 그러던
상처 투성이인 그녀의 마음은 모진 세상에 대해 말없는 반항을 일으키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희망이란 두 글자로 약삭빠른 직감만으로 될성싶은 일에만 마음을 쓰는나 자신, 그리고 현대인 모두를 되돌아 보게하는 한 편의 소설이며,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고 깊은뜻이 숨겨져 있는 정말 인상깊은 소설이다1960,70년대 국물 가득한 한국 사회를 담백하게 묘사하고 있다. 다른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그 시절 일명 식모로 불리던 여성들의 의존적인 삶이다. 자신을 위해 살기 보다는 가족을 위해, 주인집 사람들을 위해 희생해야 했던 그들의 숨가쁜 인생 항로는 가히 전쟁터를 방불케한다태어난 가정 환경에 의해서 계급이 결정되고, 그에 따라 신랑감이 결정되고, 결국 인생이 판가름나는. 별다른 의지가 필요없이 그저 주변 환경에이리 밀치고 저리 밀치며 적응해 나가는 봉순이들은 그 시대의 천연기념물처럼 아직껏 우리의 기억 한 귀퉁이를 지키고 있다.이 책은 바로 그들, 당시 흔히 볼 수 있었던 봉순이들의 모습을 진솔하게 담았다. 지어낸 이야기라기 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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