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시와 언어
- 최초 등록일
- 2002.05.01
- 최종 저작일
- 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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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시의 언어는 시에서 사용되는 언어로 일상어이면서도 일상어 속에 용해 될 수 없는 풍부하고 다양한 정서적 의미와 독자성을 갖는 언어다. 언어의 두 가지 측면으로 지시적의미인 일상어는 사전에 정의된 대로의 말의 일반적 의미, 즉 사회적으로 공인된 비개인적 의미이며 모든 사람에게 같은 뜻으로 파악되는 언어로, 이는 객관적 논술이나 설명에 쓰인다. 함축적 의미인 시의 언어는 심화시킨 언어가 지닌 다의적, 암시적, 상징적인 의미로 독자의 감각적 정서적 반응을 불러 일으키는 글(문학, 광고 등)에 쓰인다. 시어의 특성으로 함축성, 운율(음악성), 압축성, 시어는 심상 어조등의 형성을 중시한다, 시어는 도치 반복 점층등의 방법에 의하여 긴장과 대립의 구조를 갖는다, 시어는 자기 목적성을 지닌다, 시적효과를 위하여 어법 어휘등에 대해 파격이 허용이 된다.
모란이 피기까지는/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테요/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테요./오월 어느 날/그 하루 무덥던 날/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뻗쳐 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으니/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삼백 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옵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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