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와 텔레비전 드라마
- 최초 등록일
- 2010.03.12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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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승현 교수님의 저서 <한국사회와 텔레비전 드라마>에 관한 리포트입니다. 전체 요약 및 감상을 위주로 작성했습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본론
Ⅱ-1. 1962~1969년: 문화계발기
1)방송사는 군사정부의 선전 수단이었다
2)문화계발기 속 TV드라마
3)TV드라마는 목적극의 성격이 강했다
Ⅱ-2. 1970~1980년: 낭만적 전유기
1)방송사의 과열된 시청률 경쟁
2)드라마, 꽃 피우다
Ⅱ-3. 1981~1991년: 일상생활의 구성기
1)드라마, 새로운 시도를 거치다
2)드라마의 성숙기, 시청자의 삶 속에 녹아들다
Ⅱ-4. 1992~1999년: 문화적 상품기
드라마, 라이프스타일을 이끌다
Ⅲ. 나오며
본문내용
드라마의 성숙기, 시청자의 삶 속에 녹아들다
드라마의 대형화와 성숙-이 시기의 드라마는 정치국, 경제/기업드라마 및 필름드라마 등의 제작을 위한 시도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정치, 사회적 환경은 교묘한 방식으로 드라마의 내용을 통제했기 때문에 드라마의 소재는 무한하게 개발되었지만 부조리한 내면의 진실은 감춰지거나 외면되어야 했다. 80년의 언론통폐합 조치 이후 방송은 공영방송으로서의 책임과 의무에 충실해야 했기 때문에 방송사 제작자들은 공영방송에 걸맞은 건전한 내용을 방송해야 한다는 것과 컬러 방송에 걸맞은 참신하고 야심한 기획을 위해 고심해야 했다. 그 결과 가정사를 중심으로 한 멜로물 위주의 일일극에서 벗어나 주제의식이 뚜렷하면서도 완성도가 뛰어난 단막극과 대형특집극이 자주 등장하게 된 것이다. 또 양보다는 질적인 면에 치중한 작품성 있는 드라마들도 많이 제작되었다. 특히 MBC의 경우 83년 11월 6일부터 <MBC 베스트셀러 극장>을 설치하고 문학성 높은 소설의 영상화를 시도했으며 김성룡 원작, 이홍구 극본의 <백색인간>이 처음으로 방영되었다. 이들 드라마는 텔레비전에서도 오락 위주가 아닌 순수 문학성이 있는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본보기가 되었다.
또한 이 시기는 미니시리즈라는 새로운 형식의 드라마가 정착한 시기다. 이는 단막극과 장시 연속극의 중산형태로서 장시 연속극에서는 결여되기 쉬운 작품성을 추구할 수도 있고 연속극의 지루한 전개보다는 스피드감 있는 극의 전개가 가능했다. 또한 미니시리즈는 주제와 내용의 압축 및 함축성을 가져왔고 충분한 제작기간과 준비를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삶 속으로 들어간 드라마: 삶의 관습화와 재구성-이 시기 드라마의 내용적 특징은 그 당시까지는 주로 부유층의 삶이 소재로 사용되었던 것에 반해 점점 도시 영세민의 삶을 소재로 한 드라마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참고 자료
김승현 <한국사회와 텔레비전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