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하루키만의 추상적인 요소와 연관성(`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0.03.08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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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무라카미하루키의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를 읽고
그 소설만의 특징을 잡고, 그에 대한 서평, 줄거리,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을 정리하였다.
6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었지만, 하나의 장편을 보는 듯한
독특한 소설이기에 선택하게 되었고,
무라카미하루키에 대해 더욱 알고 싶게 만들었다.
비중이 굉장히 큰 레포트여서 신경을 많이 썼고,
점수 또한 후하게 받아서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레포트다. ^^
목차
1. 시작하는 글
2.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
3. 각 단편의 줄거리와 하루키만의 추상적인 요소와 연관성
★<쿠시로에 내린 UFO> - 어떤 ‘이혼 선언’ 이후
★<다리미가 있는 풍경> - 모닥불이 꺼지면 같이 죽어요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 - 개에게 물어뜯긴 귀를 가진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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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시작하는 글
얼마 전 학교강의를 통해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를 접하고 무라카미 하루키란 작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섬세한 표현과 다의적 해석이 가능한 가늠하기조차 힘든 그 깊이가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읽고 난 후 느껴지는 여운과 또 다른 감상자들의 평을 보는 것은 뭔가 다른 새로움이 느껴졌다.
그로 인해 선택하게 된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 중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를 고르게 된 것은 연관성이 있는 6개의 단편이 하나의 장편을 보는 듯하고, 종전의 작품 경향과는 차이가 있다고 하여, 이번엔 어떻게 쓰여 졌는지 궁금했다.
이번 작품엔 하루키만의 추상적인 요소가 다분히 많이 들어갔으며, 각 단편에서의 연관성을 찾는 것은 심심치 않은 묘미로 흥미롭게 다가왔다. 과연 어떠한 추상적 요소와 연관성이 있는지 그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고자 한다.
2.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
늘 1인칭 시점으로 써오던 하루키가 처음 3인칭 시점으로 쓴 이 소설은 고베 대지진을 모티브로 하여 일본의 문예지에 <지진이후에>라는 제목으로 연재해 온 단편 다섯 편을 다시 손보고, 한편을 새로이 추가해 엮은 하루키 최초의 연작소설집이다.
6개의 단편들은 모두 고베의 대지진과 연관이 있지만, 주제는 아니다. 지진은 어디까지나 간접적인 모티브로 그려져 있을 뿐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지진의 참혹함이나 비극성을 표현하지 않는다. 하지만, 지진이 일어난 사실은 미세하게나마 현재의 삶에 적용이 된다.
3. 각 단편의 줄거리와 하루키만의 추상적인 요소와 연관성
★<쿠시로에 내린 UFO> - 어떤 ‘이혼 선언’ 이후
고베 지진 뉴스만 밤낮없이 응시하던 아내는 느닷없이 이혼을 선언하고 담담하게 이혼신청을 받아들인 주인공 고무라는 직장 후배의 부탁으로 어떤 알 수 없는 상자를 전해주기 위해 홋카이도에서두 여인을 만난다. 함께 식사를 하고, 그 중 시마오와 사랑을 나누려 하지만 맘대로 되지 않는다. 시마오와 밤 새 고무라의 아내가 떠난 이유에 대해진지하게 대화도 하고, 상자 속에 들어있는 것은 알맹이라고 하며, 이제 막 시작되었다는 마지막 말로 첫 번째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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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