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적인간상으로서의 선비
- 최초 등록일
- 2010.03.02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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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연암 박지원의 `敎育的人間像으로서의 선비`를 읽고 내용정리 및 느낀점
목차
1. 서론 : 전통의 계승과 사회의 발전
2. 내용과 형식의 논리
3. 예덕선생전과 사회분업사상
1) 소망스러운 민중상의 부각
2) 중농사상과 사회분업사상
4. 허생전과 이용후생학
1) 상공업적 직업전환의 제안
2) 북벌정책
3) 북학과 이용후생학
5. 양반전과 이상적 인간상
1) 문제의 제기
2) 정선양반의 무능력
3) 이상적 인간상
6. 결론 : 연암의 선비관
7. 이 책을 읽고……
본문내용
1. 서론 : 전통의 계승과 사회의 발전
인간이 있는 곳에는 사회가 존재한다. 인류의 생명은 생물학적인 작용에 의하여 존속되어가기 때문이다. 사회의 존속과 소생 그리고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문화적 작용과 원리란 어떠한 것일까?
인류역사상 존재하여온 많은 사회들은 각기 나름대로의 독특한 삶의 형태를 지니고 있었으며, 각 사회는 그 사회 나름대로의 독특한 삶의 형태와 이상적인 인간상을 가지고 있다. 보다 효과적인 방법은 이전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거기에 개인의 창조적인 지혜가 덧붙여진 결과로써 나타나게 되는데, 하나의 보다 효과적인 방법이 고안되기까지에는 개인의 의도적인 노력이 장기간 요구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교육을 통해 우리는 그 사회의 삶의 이상과 그 이상을 성취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전달해주게 되므로 그 사회의 삶과 그 사회의 교육은 서로 떼어낼 수 없는 관계에 있을 수밖에 없게 된다. 즉, 그 사회의 삶의 모습과 이상이 변하게 되면 그 사회의 교육의 모습과 이상도 변하게 되고, 그 사회의 교육의 모습과 이상이 변하게 되면 그 사회의 삶의 모습과 이상도 변하게 된다.
한 사회의 삶의 이상에 비추어 보면 매우 귀중한 가치를 지니는 것도 다른 사회의 삶 속에는 거의 관심 밖의 일이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문화적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서는 두사회의 공통된 관심사가 될 수 있는 영역과 소재를 발견하고 개발하여 나가는 일도 하나의 좋은 방편이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이고 대담한 접근방식은 이전의 사회를 하나의 독자적인 사회로써 인정하여 주는 일이다. 현사회보다 열등하고 미개하였던 사회라고 생각하기보다는 현 사회와는 다른 사회였다고 본다는 말이다. 우리는 인류문화를 양분하는 서로 다른 두 개의 사회를 경험하였고 이 두 사회를 동시에 우리의 것으로 가진 셈이 되며 따라서 이 두 사회를 하나의 조화로운 사회로 통합해야 할 의무와 과제를 지니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