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마르탱게르의 귀향(마틴기어의 귀향)
- 최초 등록일
- 2010.03.01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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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문학사 시간에 제출했던 독서/영화감상문입니다.
마르탱게르의 귀향이라는 책과 동명의 영화, 그리고 헐리웃 리메이크작 써머스비와 관련있습니다.
`독창적 글쓰기`라는 평과 함께 A+를 받았던 리포트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본문
3. 나오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램브란트의 그림을 본 적이 있는가. 어두운 것은 어두운대로, 밝은 것은 밝은 그대로, 그 밝음이 어둠에까지 번져가는 듯한 자연광의 질감이 느껴지는 램브란트의 그림을 본 적이 있는가.
갑자기 무슨 램브란트 타령이냐고 할 지도 모르지만 내가 처음 이 ‘마르탱게르의 귀향(The Return of MArtin Guerre)`을 읽었을 때 머릿 속에 램브란트의 수채화 한 점이 떠올랐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그 그림의 잔상이 머리에 계속 남아있어서 지워버리기가 쉽지 않다. 좀 더 확실히 이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 나는 제라드 드빠르디유 주연의 영화 ’마르탱게르의 귀향‘과 리처드 기어 주연의 영화 ’써머스비‘를 보았다. 두 영화 모두 16세기의 인물, 마르탱게르(’써머스비‘에서는 주인공이 써머스비)의 이야기를 다루었지만 이 두 영화에는 조금의 내용상 차이가 있다. 이에 대해서는 본론에 들어가서 본격적으로 얘기하겠다.
이 작품은 우리에게 다음의 질문을 던지고 있다. “과연 참된 진실이 인간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가?” 어쩌면 쉽게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일반적인 사람의 입장이 아니라 이 작품 속의 베르트랑드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대답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자신에게 불행만을 가져다주는 진실이 무슨 가치가 있을까?”
2. 본문
1542년 4월, 툴루즈 지방의 작은 시골 마을 아르티가. 부유한 두 농가의 10세 신부 베르트랑드 드 롤스와 13세 신랑 마르탱게르의 결혼식이 마을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 하지만 이 둘의 8년 동안의 부부생활이 원만하지 못해 놀림거리가 되고 마르탱이 성 불능이었던 까닭에 그들 부부의 침대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다행히도 한 노파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처럼 갑자기 나타나’ 그들을 도와주었다. 베르트랑드는 곧 임신했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