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담<수정절최효부감호>에 대한 분석

목차

Ⅰ. 줄거리
Ⅱ. 감상
Ⅲ. 작품 분석
1. 긍정적 요인
1) 지극한 효심의 인물
2) 사람과 동물의 소통
3) 믿음으로 이루어진 인간관계
4) 용감한 여성상

2. 작품의 한계점
1) 지나친 우연성
2) 어설픈 마무리
3) 사라진 인물들

본문내용

Ⅰ. 줄거리
홍주의 땅에 한 최씨 여자가 있다. 자색이 빼어나고 성도가 현숙하지만 팔자가 기박하여 나이 열여덟 살에 남편을 여의고 눈먼 시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 최씨는 시아버지 봉양을 극진히 하고 살았다. 최씨의 효성이 지극함은 이웃동네까지 소문이 나 있을 정도다. 하지만 친정 부모님은 일찍 과부가 되어 힘들 게 살아가는 딸이 안타까워 아프다는 거짓말을 해서 친정으로 최씨를 불러들인다. 집에 도착하자 어머니가 멀쩡한 것을 보고 놀란 최씨. 어머니는 딸이 어린 나이에 청춘을 헛되이 보낼 일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어진 사위를 가리어 원앙의 재미를 보려하니 어미의 원을 막지 말라고 솔직하게 털어 놓는다. 최씨는 거짓말로 알았다고 대답하고 밤이 되자 시댁으로 향하기 위해 몰래 친정집을 빠져나온다. 그러던 중 커다란 호랑이까지 만나게 된다. 최씨는 호랑이 더러 죽기가 두렵지 않으니 해하려 하거든



3) 사라진 인물들
이 야담의 주인공은 최씨와 호랑이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아무리 주인공이 중요한 위치에 있다 하더라도 주인공을 뒷받침 해 주고, 더 훌륭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주변 인물 역시 마지막까지 함께 이야기를 이끌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주인공인 최씨와 호랑이에게만 초점을 맞추며 이야기를 완성 시켜 나갈 뿐, 그들을 돋보이게 만들어준 주변 인물들은 중간에 등장하다가 갑작스럽게 사라져 버리고 만다. 예를 들어, 최씨의 효심을 극대화 시켜주는 인물인 시아버지가 있다. 시아버지는 어머니의 부름을 받은 최씨가 집을 나선 이후로 등장하지 않는다. 호랑이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