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스타일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2.11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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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sbs드라마 스타일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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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스타일이 드라마로 제작된다고 했을 때 여느 드라마와 달리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원작인 동명의 소설을 너무 재미있게 읽은 터라 화면으로 재현되면 어떨까 하는 기대감이 생겼다. 거기다가 캐스팅부터 나의 기대에 부흥했다. 신예 이지아와 오래간만에 복귀하는 류시원도 좋지만 무엇보다 스타일에 핵심 캐릭터인 편집장 역할을 김혜수가 분한다는 점이 좋았다. 소설 스타일에서도 편집장은 모든 여성이 꿈꾸는 자신만의 커리어가 완벽한 인물로 자기 관리까지 잘하는 사람으로 그려지기에 김혜수라는 배우는 더할 나위 없이 적절해 보였다. 그렇게 첫 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빠짐없이 챙겨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감에는 썩 못 미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소설의 스토리를 90%이상 담고 있지만 16부라는 영상으로 표현하기에는 모자람이 많았다. 무엇보다 캐릭터를 잘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스타일에 생명은 입체적인 캐릭터들이었다. 기존의 드라마는 처음부터 악하고 처음부터 선한 평면적인 캐릭터들이 주였던 반면 스타일에 나오는 캐릭터는 선악이 분명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하는 입체적인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회가 거듭될수록 기존 드라마에 나오는 캐릭터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지아가 맡은 이서정은 신입 에디터지로 편집장보다 강단 있는 인물로 그려지는 듯 했지만 결국 온순한 캔디로 끝나고 말았다.
4명의 남녀 주인공의 관계도 팽팽하지 않고 류시원과 김혜수 사이만 부각되었다. 드라마 홈페이지 등장인물 소개에 있는 다양한 과거와 배경을 가진 인물이 완벽하게 표현되지 못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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