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신화와 고조선 - 단군 실존인물인가 신화인가? -
- 최초 등록일
- 2010.02.06
- 최종 저작일
- 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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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단군신화와 고조선 - 단군 실존인물인가 신화인가? -
목차
Ⅰ. 서론
1. 단군은 우리에게 어떤 존재인가
2. 신화 속의 단군
3. 단군에 대한 인식이 중요한 이유
Ⅱ. 본론
1. 고조선 ~ 통일신라시대 - 단군신화의 성립과 고조선의 멸망으로 인한 소멸의 위기
2. 고려시대
(1) 고려 초기 - 고구려 / 신라계승의식의 대립과 고조선 옛 영토에 뿌리내린 단군신화
(2) 고려 중기 - 『삼국사기』의 발간과 그 속에서 평가 절하된 고조선
(3) 고려 후기 - 『삼국유사』와 『제왕운기』의 등장으로 인한 단군의 부각
3. 조선 시대
(1) 전기 - 우리 역사공동체를 출발시킨 천명을 받은 시조로서의 단군 사당
(2) 중기 - 유교적 성현의 이상적인 인물로서의 기자와 부수적 인물인 단군
(3) 후기 - 조선 고유문화의 영웅이자 신교 창시자로서의 단군 사당
4. 개항 후 ~ 일제시기
(1) 일제 식민지 사학의 연구 - 단군의 부정
(2) 민족해방투쟁기 - 민족주의적 입장, 무장투쟁 방략의 독립운동의 원동력.
5. 해방이후
(1) 북한의 단군 - 정치적 의지에 따른 인식의 변화와 그 소산으로서의 단군릉 발굴
(2) 남한의 단군 - 기자 연구경향과 지배 이데올로기를 포장하기 위한 논리의 연구
6. 종교계의 단군인식
(1) 도교 - 신선사상의 요소를 근거로 한 도교적 인물로의 단군
(2) 유교 -백두산에서의 천제 거행과 그에 따른 단군의 재이해 필요성 제기
(3) 불교 - 단군신화 최초 언급의 불교인 일연과 그 수용에서의 논쟁
(4) 기독교 - 기독교 토착화를 위한 단군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1. 단군은 우리에게 어떤 존재인가
단군은 한국인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 존재일까? 오늘날 우리가 지녀야 하는 단군에 대한 바람직한 이해는 어떤 것일까? 단군상 철거 논란 등 단군은 여전히 한국인의 의식 속에 살아 움직이고 있지만, 그에 대한 이해로서는 매우 상이한 시각들이 교차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단군에 대한 논의들은 크게 두 부류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하나는 역사적 실체로서의 고조선과 단군에 대한 연구이다. 다른 하나는 상징으로서의 단군이 지닌 의미에 대한 이해로서, 우리 선인들이 한국사의 각 시기마다에서 단군을 어떻게 인식해 왔는가에 대한 연구이다. 그런데 그간 우리 사회에서 제기된 단군에 대한 각종 논의를 보면, 양자를 혼동하거나 그 중 한 측면만을 중시함에 따라 많은 문제가 야기되었던 사례를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예컨대 과거 어느 시기의 역사 인식을 반영한 단군과 고조선사에 대한 이러저러한 상을 그대로 실재했던 역사적 사실이라고 강변하는 식의 주장들이 그러한 예이다. 단군에 대한 바람직한 이해를 위해서는 이들 두 측면을 함께 아우르는 균형 잡힌 시각이 필요하다.
이 글에서는 단군 연구의 두 부류 중, 후자인 ‘상징으로서의 단군’을 중점적으로 다룰 것이며, 일단 서론에서 단군신화를 통해, 역사적 사실로서 단군과 단군신화에 반영된 고조선의 역사․문화적 사실을 간략하게 살펴보려 한다.
2. 신화 속의 단군
신화는 단순히 허구 또는 진실이 아니라, 신화가 만들어질 당시 사람들의 집단적인 경험과 의식이 반영되어 있는 것이다. 따라서, 신화를 만들어 낸 당시 사람들의 신비적, 초경험적인 논리와 언어로 이루어진 이야기를 그들의 시각과 정신세계를 통해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면 우리는 좀더 많은 역사적 사실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