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야류와 통영오광대 분석 및 감상
- 최초 등록일
- 2010.02.02
- 최종 저작일
- 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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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구비문학의 여러 장르 중 가면극(동래야류와 통영오광대)을 분석하고 그 감상을 덧붙인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동래야류
Ⅲ. 통영오광대
Ⅳ. 마치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가면극’은 어색하지만 ‘동래야류’는 익숙하다. 보통의 부산 사람이라면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동래야류’와 ‘수영야류’는 ‘부산의 10대 자랑거리’에 들어가는 덕분에 매우 친밀한 명칭이지만, ‘가면극’이라는 것은 매우 생소하다는 것은 이번 계절 학기를 통해 ‘한국구비문학론’ 수업을 듣기 전까지 나에게도 해당되는 사항이었다. 때마침 기회가 있어서 과제를 핑계로 ‘동래야류’ 대사를 읽어 보게 되었다. 이름은 많이 들어 보았지만, 그 내용은 알지 못하는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서였다.
마찬가지로 ‘통영오광대’ 역시 나에게 익숙하면서도 낯선 이름이다. 작년에 그만 둔 동아리 활동에서 미처 배우지 못하고 나온 것이 바로 ‘통영오광대’이기 때문이다. 배우기 직전 선배들의 연희를 직접 눈으로 본 터라 매우 익숙하지만, 내가 배우지 못하고 대사를 읽어 본 것은 아니기에 낯설게 느껴지는 것도 당연하다.
위의 사유로 이번 과제에서 구비문학의 많은 갈래 중에 ‘가면극’을 선택하여, 그 중에서도 ‘동래야류’와 ‘통영오광대’를 읽어 보았다. 두 작품은 같으면서도 다른 모습을 보여 각각 다른 재미를 주었다. 지금부터 ‘동래야류’와 ‘통영오광대’의 내용 및 특징, 그리고 구성 등에 대해 살펴보자.
Ⅱ. 동래야류
동래야류는 농경풍요제의(農耕豊饒祭儀)의 뿌리를 두고 발달하였다. 그것은 낙동강 동쪽 지역의 수영(水營), 부산진(釜山鎭) 등지에 분포된 들놀음 모두가 음력 정초에 지신밟기를 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풍물잽이와 갖가지 탈을 쓴 잡색(雜色)들이 집집을 돌며 지신밟기를 하여 행사에 쓸 비용을 마련하는 것이다. 그리고 준비가 갖추어지면 정월 14일 저녁에 큰 규모의 길놀이를 하고 탈놀이 판에 도착하여 등을 밝혀 갖가지 놀음놀이와 풍물놀이를 한 다음 밤이 으슥해서 탈놀이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튿날인 대보름에는 줄땡기기(줄다리기)가 성대하게 벌어졌다. 이처럼 동래야류는 마을의 공동체 대동놀음의 구조와 성격이 강하며 농경기 봄맞이 대축제인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이루어진 것은 농경의례에서 발달한 놀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