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고려
- 최초 등록일
- 2002.04.27
- 최종 저작일
- 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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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려시대는 호족을 중심으로 한 지배세력이 대두함에 따라 새로운 정치, 사회적 질서가 요구되었다. 특히 불교는 국교로서 왕실과 귀족들의 보호를 받아 크게 융성하였다. 전국에 많은 사원이 건축되어 불교미술이 발전하고 방대한 대장경이 편찬 판각되는 등 불교 문화를 꽃피우게 되었다. 고려 태조는 도선의 진언에 따라 도읍을 정하였고 고려의 건국이 법력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믿게 되어 불교를 더욱 보호하였다. 태조 원년에는 팔관회를 상례적인 행사로 설치하기도 하였다. 도읍지를 옮긴 개성에는 법왕사, 원통사, 왕륜사 등 10개의 웅장한 절을 건립하고, 오관산에는 대흥사를 창건하였다. 태조26년에는 「훈요십조」를 만들었는데 그 내용을 보면 <나라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부처의 가호에 의한 것이니 연등회를 열어 부처에게 공양하고 팔관제를 올려서 하늘을 섬긴다>하고 지시되어 있으며, 또 이것을 국가의 대행사로 취급하였던 것이다. 고려 불교의 성격을 결정적으로 이끈 데는 도선의 영향이 컸다. 도선의 풍수신앙과 음양오행설에 기초하여 집이나 무덤의 방향, 지형 등의 좋고 나쁨이 신라의 화복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학설과 불교를 결합시킨 요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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