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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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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하나(一圓)의 사상과 신화적 삶 : 대산의 생애와 사상
2.유신에서 혁신으로 원불교와 대산
3.원불교의 사상적 배경
4.원불교 창립과 발전
5.원불교 교조 박중빈
6.원불교 사상
7.원불교 조직과 제도 현황
8.대산의 업적
9.대산의 사상과 문학: 화동의 윤리와 구경의 자유
10.대산과 도덕의 정치학
11.‘죽음’에 대한 태도
12.참고자료

본문내용

1.하나(一圓)의 사상과 신화적 삶 : 대산의 생애와 사상
진리는 하나세계도 하나 인류는 한 가족 세상은 한 일터 개척하자 일원세계
간결하고 단호한 구호처럼 읽히는 이 문구는 1971년 10월 8일 원불교의 <개교 박백년기념대회>에서 발표된 대산의 게송이다. 평범한 종교적 슬로건으로 보이지만, 사실 이 게송이야말로 소태산, 정산의 게송과 함께 원불교의 사상적 지향과 특징은 물론 대산의 철학과 사상의 진수가 함축돼 있는 선시이다. 근대에 태어난 근대적 종교답게 원불교는 경전이나 게송도 누구나 알아 볼 수 있도록 한글로 풀이해 발표할 만큼 탈권위화되어 있어 전통불교의 오도송이나 선시들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준다.
소태산과 정산의 법통을 이어 받은 대산은 평생을 모든 종교의 통섭과 국가나 인종을 초월한 대평등, 대평화의 세계 일원세계 건설을 위해 투신했다. 1987년 간행된 ‘하나의 세계’라는 법문 모음집은 1994년에 완간된 ‘대산종법사법문집’(전5권)과 함께 대산의 사상과 지향을 대표한다. ‘하나의 세계’라는 제목 그대로 대산의 생애와 사상은 ‘하나의 사상과 삶’이었다.
철인 대산, 그의 본명은 영호이며, 대거는 법명이고 대산은 법호이다. 대산은 1914년 3월 16일 전북 진안군 성수면 좌포리에서 부 김인오, 모 안경신의 5남매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대산이 성직자로서 구세의 길을 걷게 된 것은 소태산과 만나면서부터이다. 대산은 11세가 되던 1924년 5월 조모 노덕송옥의 손에 이끌려 만덕산 산제당에서 처음으로 소태산을 만난다. 사람들이 싸우지 못하도록 큰 대포를 만들어 혼을 내주고 싶다는 대산의 말을 눈여겨 본 삼타원 최도화가 대포 만드는 법을 잘 아는 선생님을 소개시켜 주겠다고 한 말이 동기가 되었던 것이다. 이 인연으로 대산은 결국 16세가 되던 1929년 3월2일 전주의 사립 호령학교를 중퇴하고 출가, 대거란 법명을 받는다. 대산의 회고에 의하면, 이듬해 그는 소태산과 은부자 결의를 맺고 틈틈이 정산에게 ‘도덕경’ 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출가 직후 대산은 소태산의 목욕물을 데우고 쇠죽 쑤는 허드렛일을 하다가 서무부 서기로 발탁되어 소태산을 시봉하면서 차세대 교단 지도자로서의 조련을 받았다.

참고 자료

(1)온라인 자료(인터넷 자료)
원불교사이트 http://www.won.or.kr/
네이버 이미지검색 www.naver.com
국립중앙도서관 http://www.nl.go.kr/
원불교역사박물관 http://www.wonmuseum.net/

(2)오프라인 자료(책이나 논문 등)
저자명,『책명』, 출판사, 출판년, 참고 페이지.
대산종사 추모문집 편찬위원회, 『조불불사 대산여래』,원광 사, 2008, pp.545~644
김대거,『(大山宗法師)法門集 』,원불교 출판사,1990, pp.216~218
김대거,『여래장』법문집 제5권, 원불교출판사,1994, pp.40~41
김대거,『정전대의 : 대산종법사법문집 1권』,원불교출판사,1977, p.23
박길진,『대종경강의』,원광대학교 출판국,1980, p.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