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철북
- 최초 등록일
- 2009.12.29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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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터 그라스 (1927.10.16 단치히 출생)
독일의 작가이면서 화가. 47 그룹회원으로 활동하였고 현존하는 독일최고의 작가로서 1999년 노벨문학상을 수상.
풍성한 콧수염에 파이프, 그리고 낮게 얹은 돋보기 안경. 귄터 그라스의 트레이드 마크와 같은 것입니다. 그라스는 지금까지의 작가들과는 달리 아직도 80세의 나이로 정정하게 살아있으며 한국의 신문지상에도 간간히 오르내린 인물입니다. 1999년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주목을 끌었는가 하면 몇 년 전에는 한국을 방문하여 우리의 분단상황을 돌아보며 자기 같았으면 이런 현실에서 무궁무진한 창작의 소재를 찾겠다고 말하기도 했지요.
괴테, 뷔히너, 헤세, 토마스 만과는 달리 그라스는 독일문학의 적자가 아닌 서자로서의 인상을 많이 풍겼습니다. 그가 태어난 곳이 지금의 폴란드란 점이 그렇고 좌파의 정치운동가로 적극적으로 독일 사회민주당원으로 활동한 것이 그러하며, 미국의 비롯한 세계정치에도 독설을 서슴치 않은 반골적인 행동이 그러합니다. 또한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태어나 일찌감치 2차대전에 참전하였고 전쟁포로생활 후 석공일을 하다가 조각과 그래픽을 배워 미술가로 활동하다가 작가된 점 등 그의 인생이력이 남들보다 훨씬 더 역정을 걸었던 것도 그러합니다. 날카로운 독설 때문에 가까이 하기 쉽지 않지만 밑바닥 생활에서 얻은 그의 걸직한 문체와 치부를 가리지 않고 왜설에 가까운 그의 직설적인 표현법은 오히려 인간미를 자아내게 합니다. 그래서인지 그는 소설가보다는 이야기꾼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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