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관련 책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9.12.22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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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지리교육 관련 책을 서평한 레포트입니다. ^^
목차
1. 택리지(오래된 책방13)
1) 서지사항
2) 선택이유
3) 내용, 개요
4) 비판, 느낌 (이하 동일)
2. 혜초의 왕오천축국전
3. 지명의 지리학
4. 지리이야기
5. 가로세로 세계사 3
6. 서울, 시간을 기억하는 공간
7. 지리로 보는 세상
8. 생활 속의 지리
9.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10. 지식정보사회의 지리학 탐색
본문내용
1. 택리지(오래된 책방13)
1) 서지사항
① 이중환 저, 허경진 역 ② 2007년 발행 ③ <서해문집> 출판④ 판형: 152×225㎜ ⑤ 쪽수: 264p
2) 선택이유
필수도서이기도 하지만 실학사상에 바탕을 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인문지리서인 택리지를 통해 18세기 당시의 정치, 경제, 사회, 산업, 교통, 국방, 풍수지리, 환경 문제 등 다양한 내용을 접하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한 배경지식을 넓히기 위해 책을 읽게 되었다. 특히 택리지 전반의 ‘살 만한 곳은 어디인가’라는 문제의식은 고등학교 사회 장소인식과 입지결정 단원의 학습목표와도 상통한다.
3) 내용 개요
택리지는 현대의 지역지리에 해당하는 지방지인 <팔도총론>과 계통지리에 해당하는 <복거총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론에 해당하는 <사민총론>과 결론에 해당하는 총론에서는 사대부와 농공상의 내력과 당쟁으로 인한 사대부의 어려운 처지를 처절하게 호소한다.
<사민총론>에서 이중환은 인간은 본디 모두 평등했으나 각종 예가 번잡해지고 계급이 분화되면서 사대부와 농, 공, 상이 갈라졌다고 했다. 사, 농, 공, 상은 그저 직업의 차이에 불과하며, 이들을 구분하여 차별하는 것은 근본에서 어긋난다고 보았다. 이중환은 옛 성인의 어진 법을 닦으면 사, 농, 공, 상이 다 하나라는 평등사상을 제시함으로써 지배층의 특권을 인정하지 않았다. <팔도총론>에서는 각 도의 내력, 자연 환경, 풍속, 물자, 인물 등 팔도의 인문지리를 개괄적으로 보여 준다. 여기에는 근 삼십 년간 온 나라를 유랑한 이중환 자신의 체험이 진하게 녹아 있다.
<팔도총론>이 어디가 살 만한 곳인지에 대한 답변 자료라고 한다면 <복거총론>은 그에 대한 대답으로, 《택리지》의 핵심으로 꼽힌다. 이중환은 복거총론에서 사대부로서 살 곳을 택할 때에 지리, 생리, 인심(人心), 산수(山水)를 돌보아야 하며, 그 어느 것이 부적당하여도 살 곳이 못된다고 하였다. 특히 저자는 인문적 주거조건에 해당하는 생리와 인심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