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과학혁명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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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이미지는 역사에 의해 결정적인 변형을 가져오는데, 이 이미지는 과학적 업적들의 연구로부터 형성된다. 개개의 발명과 발견을 분리함에 있어 곤란함을 드러내는 역사적 연구는, 그것을 거쳐서 과학에의 이들 개별적인 기여가 복합화 되었다고 사료되는 축적적인 과정에 대하여 심각한 회의를 일으키는 원천이 된다. 과학이란 관찰과 경험만으로는 그러한 믿음의 특정한 무리를 결정할 수가 없다. 개인적 그리고 역사적 사건으로 이루어진, 겉보기로는 임의적인 요소가 항상 주어진 시대의 어느 과학자 사회에 의해 신봉되는 믿음 가운데 구성 성분으로 끼어들게 마련이다. 과학 활동에 있어서 성공의 대부분은, 필요하다면 상당한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그 사회가 그 가정을 기꺼이 옹호하려는 의지로부터 나온다. 예컨데 정상과학은 근본적인 새로움을 흔히 억제하게 되는데, 그 까닭은 그러한 새로움이 정상과학의 기본 공약들을 전복시키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학의 수행을 위한 새로운 기초인 새로운 공약으로 이끄는 비상적 탐구가 시작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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