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비판하기-백설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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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비판하기-백설공주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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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 공주 이야기는 내가 어릴 때부터 무척이나 좋아했던 이야기이고 현재 자라나는 아이들도 무척이나 좋아하는 이야기일 것이다. 그러나 그냥 단순하게 재미있는 동화이야기로만 간주하기에는 어린 아이들에게 오해나 편견을 심어줄 요지가 너무 많다.
일단 첫 번째로 왕비에 관한 내용이다. 이야기의 내용을 보면 백설 공주의 친 엄마가 돌아가시고 왕은 새로운 왕비를 맞아들인다. 그렇다면 새로운 왕비는 계모인데, 왕비는 예쁜 백설 공주를 질투해 백설 공주를 죽이려고 한다. 이런 내용 때문에 어린 아이들뿐 아니 성인들에게 있어서까지 계모는 친 엄마와 같은 존재가 될 수 없을뿐더러 친자식이 아닌 아이를 괴롭히거나 못살게 굴 것이라는 편견을 갖게 한다. 이러한 편견으로 인해 정작 계모를 맞아들여야 하는 아이들은 계모가 나를 괴롭힐 것이고 친 엄마의 자리를 메울 수 없다는 생각을 갖게 하고 주위사람들의 시선은 곱지 않고 수군수군 댈 것이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아이들뿐 아니라 새엄마까지도 화목한 가정을 이루기 힘들게 될 것 이고 그런 사회적인 편견으로 인해 결국 재혼가정은 다시 이혼하게 되는 결과로 치닫게 될 지도 모른다.
게다가 왕비가 백설 공주를 싫어했던 이유는 다름 아닌 백설 공주가 너무 아름다워서 였다. 이는 동화를 듣는 아이들에게 외모지상주의의 현실을 심어주게 되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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