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턴과 아인슈타인-우리가 몰랐던 천재들의 창조성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9.12.17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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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홍성욱,이상욱 외 공저
뉴턴과 아인슈타인-우리가 몰랐던 천재들의 창조성
서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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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들은 나를 모두 이해하기에 환호하지만 당신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기에 환호합니다.”
영화예술계의 천재 찰리 채플린이 할리우드를 방문한 과학계의 천재 아인슈타인을 향해 한 말이다. 채플린 역시 아인슈타인을 범인(凡人)들이 이해할 수 없는 위인으로 여겼다. 그러면 우리들은 어떠한가. 재작년 우리나라에서 아인슈타인의 뇌 일부가 일반인에게 공개되었다. 언론과 시민들이 보였던 뜨거운 관심은 우리 역시나 아인슈타인을 뇌구조부터 다른 타고난 천재로 여기고 있음을 반증하기에 충분했다. 이쯤에서 상상하게 된다. 아인슈타인만 해도 이러한데, 하물며 과학혁명기의 종지부를 찍은 과학사의 거인 뉴턴은 일반인들의 뇌리에 어떤 모습으로 스쳐 지나갈지 말이다. 지금껏 너무나도 당연하다는 듯 신격화되어 온 이들을 계속 선택받은 천재로 여기는 것은 당연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던지는 책이 바로 『뉴턴과 아인슈타인 : 우리가 몰랐던 천재들의 창조성』이다.
『뉴턴과 아인슈타인』에서는 세기의 위대한 과학자들이 지나치게 신격화되고 있는 현상을 되짚어보며, 그 배후에는 언론 및 후계자들의 영향이 있었다고 지적한다. 예를 들어, 뉴턴을 보통 사람과는 무엇인가 다른 괴팍한 성격의 소유자로 묘사하기 시작하면서 급기야 우리의 천재 뉴턴은 학창 시절에 떨어지는 사과를 본 순간 만유인력의 존재를 깨달았다는 솔깃한 이야기를 전설로 굳혀버린 것이다. 한편, 이와 함께 언론의 천재 만들기 프로젝트에서 예외일 수 없는 또 한 명의 인물이 있었으니 그는 바로 아인슈타인이다. 학창 시절 그의 성적이 특출 나지 않았다는 점은 곧 고등학교 중퇴와 대학입시 실패 등으로 포장되었다. 우여곡절 끝에 특허국 심사관이라는 그리 천재답지 않은 일상을 영위하던 그는 순간적 영감을 얻어 뉴턴주의를 무너뜨린 특수상대성이론과 일반상대성이론까지 단박에 펼쳐놓았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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