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영화들의 특징: 뤼미에르와 멜리에스, 포터 작품들의 특징
- 최초 등록일
- 2009.12.16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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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초기영화들의 특징:
뤼미에르와 멜리에스, 포터 작품들의 특징들을 구체적인 분석을 통해 기술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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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최초의 영화라고 할 수 있는 <열차도착>은 한 카페에서 처음 개봉했을 당시 구경하던 사람들이 실제 열차가 들어오는 냥 놀래서 도망을 갔다고 한다. 그러나 현대에 살고 있는 내가 이 영화를 봤을 땐 영화라기 보단 그냥 CCTV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열차도착> 외에도 <공장문을 나서며>, <아기의 식사>, <카드게임> 등 뤼미에르의 영화는 아무런 스토리 없이 단순히 사건만을 기록하기 위해서 사진의 연장 정도로 그들이 촬영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렇지만 <공장문을 나서며> 에서 같은 장면을 조금씩 바꿔가며 여러 번 찍었다는 점이나, <항구에서 사람들이 내리는 영상>에서 사람들이 카메라를 보고 인사를 하는 점 등을 보면 뤼미에르는 실생활 안에서 극적 요소를 찾아내고 실생활에서 벌어지는 사건 그 자체를 영화로 설정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최초의 코미디 영화라고 할 수 있는 뤼미에르의 또 다른 영화 <물 맞는 정원사>에서는 하나의 이야기가 묘사 되고, 그 안에 배우들이 “연기”를 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 영화는 희극적 요소를 담음으로써, 오늘 날의 영화의 본질에 가장 가까운 작품 이라고 할 수 있겠다. 뤼미에르의 작품에는 공통적으로 특징들이 있는데, 먼저 카메라가 고정 되어있다는 점이다. 카메라는 항상 정면을 향해 고정 되어있으며, 그 안에서만 이야기 진행이 이루어 지도록 되어있다. 이 점은 <물 맞는 정원사>에 정원사가 도망가는 아이가 화면에서 나가기 직전에 잡는 다는 것이나 장난치는 아이의 엉덩이를 때릴 때 화면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화면 가운데로 끌고 들어오는 것을 통해 알 수 있다. 또한, 자신이 엉덩이를 때리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기 위해서1) 한 바퀴 돌면서 때리는 것을 보면 보는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 더 잘 볼 수 있는 위치에서 사건을 꾸며 나갔다는 것 또한 알 수 있다. 이처럼 뤼미에르가 고정된 카메라로 사건을 기록하는 다큐멘터리적 영화에 집중 했다면, 그 후 등장한 멜리어스는 영화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는 눈속임을 통해, 조금 더 극적이고 희극적인 영화들을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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