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유적지를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9.12.15
- 최종 저작일
- 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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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선사유적지 답사글입니다.
답사 레포트 참고가 되시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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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본인은 원래 살던 곳이 포항이였지만 대학입학하면서 대전으로 이사 왔기에 대전의 아는 유적지중 하나인 선사유적지를 답사하였다.
3학년이다 보니 평일에는 시간내기가 힘들어 주말인 토요일날 오전10시에 집을 나섰다. 우산도 가지고 가지 않았는데 비가 올듯말듯 하는 날씨여서 불안했었다. 시내버스606번를 타고 엑스포 과학 공원에서 대덕대교를 지나 정부대전청사에서 내려서 택시를 타고 갔는데 바로 옆인 대덕대로 옆에 자리를 잡고 있어서 좀 황당하였다. 혼자 가면 심심 할 것 같아서 가기 귀찮다는 친구를 억지로 밥을 사준다는 조건으로 데리고 왔다. 12시쯤 도착하였는데 하절기는 견학시간이 오전09:00~오후21:00까지였고 입장료도 무료여서 일이 탁탁 풀려 매우 기분이 좋았다.
일단 대전 둔산동 석사유적지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한 곳에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시대의 유적이 한 곳에서 발굴된 곳 이라고 한다. 난 이때 대전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발견했다는 유적지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기에 많이 놀랐었다. 또한 지금 교양과목으로 배웠던 빗살무늬토기, 나무무늬토기 등 각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시대의 토기들이 있다고 하는데 이는 충남대 박물관에 보관중이여서 별로 보지 못하였고 몇 개는 있었지만 이론으로 아는 거랑 직접 보는 거랑 매우 느낌이 색달랐다.
구석기시대의 유적은 약 2백평 정도의 면적에서 유물이 출토 되었는데 이는 몸돌, 격지, 망치돌 등 50여점의 석기와 석기와 석기를 만들 때 떨어져 나온 작은 부스러기들이 나왔다고 하며 이들 중 쌍날찍개, 긁개, 밀개 등은 유물의 형태와 떼어낸 수법으로 보아 후기 구석기의 이른 시기나 중기구석기의 늦은 시기 유물로 보인다고 한다.
그 넓은 면적에서 석기와 석기를 만들 때 떨어져 나온 부스러기가 아직 현존하는 것도 신기 했지만 이를 발견한 것도 정말 대단해 보였다.
처음에 눈에 띄어 가본 곳이 신석기시대 움집터였다. 신석기 시대의 유적은 작은집자리 13기가 조사되었다고 하며 직경2~3m 내외, 깊이 0.8~1.3m 정도라고 한다. 이를 보면 옛날엔 추위를 어떻게 견뎠을까 싶었다. 보기엔 굵은 나무로 뼈대를 구축하고 얇은 나무로 굵은 나무 사이사이를 메꾼뒤 짚으로 곂곂이 싸서 만들어졌는데 꽤나 신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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