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황제(중국 고대사 최대의 미스터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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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그동안 시황제를 중국 역사상 최초의 황제로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강력한 1인독재로 천하를 통일하고, 천하를 지배했으며, 그 이외에 어떠한 권력도 인정치 않은 최고의 권력자. 그 이전에 누구도 쓰지 못했던 황제의 칭호를 스스로 칭하고 봉선의식을 치룬 지배자라 알고 있다. 또한 단순히 중국대륙을 폭압적으로 지배한 폭군으로 혼란과 전란의 시대를 종식시킨 위대한 명군으로 알고 있다.
진시황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것은 문화대혁명기이다. 문화대혁명기간에 중국은 모택동을 진시황에 빗대면서 진시황을 재조명하고 진의 법률과 제도를 칭송하는 풍조가 돌았으며 그 가운데 1974년 병마용갱과 1975년 어느 묘에서 발굴된 다량의 죽간문서(이후 수호지 진간이랴 명명) 가 발굴되면서 시작된다. 병마용갱은 그 정교함과 거대한 규모로서 진 제국의 그 위용과 진시황의 권력에 대해서, 그리고 다량의 죽간문서는 진시황제 시대의 법률의 형태를 알려주는 귀중한 자료로서 말이다. 이는 당시 높아져만 가는 진시황에 대한 칭송과 부합되었다. 그리고 이 두 건의 고고학적 발견은 지금까지 사료의 부족으로 한나라 이전의 역사로서만 부수적으로 다루어진 진나라 시대의 연구에 활기를 띄게 해주었다.
이와 같은 새로운 시대의 흐름 속에서 이 책의 지은이인 쓰루마 가즈유키는 중국 고대사 연구를 시작하였다.

참고 자료

진시황제(중국 고대사 최대의 미스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