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 세계를 구한다
- 최초 등록일
- 2009.12.10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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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흔히 민주주의라 하면 서구식 제도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이것은 아마 왕정 없는 공화정이 미국에서 최초로 설립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기존의 국가 통치 제도는 그 구체적인 모습은 각기 달랐지만, 주된 형태는 모두 같았다. 한 명의 왕이 최고 권력을 가지며, 그 아래는 관료제적인 신분이 매겨졌다. 이를 통해 왕족, 귀족 등은 권력과 부를 누리는 소수의 특권층이 되었고, 오히려 직접 생산에 참여하는 다수의 국가 구성원들은 특권 계층에 의해 착취당하는 형태의 시스템이 대부분의 국가에서 나타났다.
이러한 관료제적인 시스템은 전세계적으로 국가 통치의 일반적인 제도로서 자리잡고 있었다. 또한 이는 불과 수세기에 지나지 않는 통치 개념이 아니었으며, 인류가 국가를 형성하기 시작할 무렵부터 보편적으로 존재했던 국가 체제였기 때문에, 관료제와 다른 형태를 띠는 통치 제도는 상상하기 힘들었다. 우리나라만 해도 과거 이승만 정권 시절에 이승만을 두고 `나랏님`이라고 부르는 사람까지 있었을 정도로, 왕을 중심으로 한 국가적인 관료제는 당연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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