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섹슈얼리티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12.08
- 최종 저작일
- 2009.10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조선의 섹슈얼리티를 읽고.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듣고 나서 굉장히 흥미롭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추석 때 책을 빌려 시골에서 읽었는데, 친척들이 뭐 이런 주제의 책을 보냐고 해서 살짝 민망하기도 했다. 성문화가 많이 개방되었다고는 하지만 역시 아직까지는 유교문화의 사상이 많이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
최근 몇 년 동안 여러 영화에서 조선시대의 성풍속과 성문화를 다룬 작품들이 나왔다.
그 전에 여러 미디어에서 조선시대의 성풍속을 보여주기 전에는 아예 조선의 성풍속사에 대해서 관심을 갖지도 알지도 못했다. <미인도> <스캔들>같은 영화들을 보고나서 조선시대의 섹슈얼리티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마침 성과 사회라는 수업을 하게 되어서 조금이나마 조선의 섹슈얼리티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지금까지 자세히 알려지지 않은 조선시대 조선 사람들의 성문화 및 그 제도에 대해서 적나라하고, 알기 쉽게 풀어 썼다. 단순히 은밀한 성에 대해서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조선시대의 유교사상에서 비롯한 신분제도와 그에 따른 결혼 제도, 사회적 특성들을 하나하나씩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사회나 시대 속성에 따라 다른 기준으로 적용되고 변화되어온 성풍속의 인식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비교했다. 성풍속을 엄연한 역사의 일부로 보고 조선시대의 성풍속 변화를 우연이 아닌 필연으로 해석을 한 것이다.
결혼·정절·순결·간통·매춘 등의 역사를 통해 조선시대의 전반적인 특성을 적나라하게 짚은 책은 당시 성풍속에 대한 남성과 여성의 차이, 양반과 서민의 차이를 뚜렷하게 제시하고 있다. 후궁과 첩이 존재했던 그 시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