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와 영어의 음운규칙비교
- 최초 등록일
- 2009.12.08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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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어와 영어의 음운규칙비교
목차
1. 들어가며
2.국어의 음운규칙
2.1 필수규칙, 대규칙(Major rule)
2.2 부수적인 규칙, 소규칙(Minor rule)
3. 영어의 음운규칙
3.1 Phonological Processes(음운론)
3.2 Making processes Explicit : Phonological Rules(음운규칙)
4. 한국 영어 학습자들의 발음문제
4.1 한국 영어 학습자들의 발음오류 유형
5. 나오며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음운의 변동이 일어나는 이유는 발음을 좀더 쉽고 편하게 하려는 인간의 욕구에서 비롯된다. 입안의 작은 발음 기관에서도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려는 인간의 경제 원리가 철저히 적용되는 것이다.
한 음운이 일정한 환경에서 변하는 현상을 음운의 변동이라고 한다. 음운은 놓이는 위치에 따라 변할 수도 있고, 인접하는 음운끼리 변할 수도 있다. 음운이 변동할 때는 일정한 규칙이 있기 때문에, 이를 음운 규칙이라고도 한다.
음운규칙은 단어가 음절 구조에 잘 맞지 않게 구성되었을 때 본래의 음가가 변하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것은 대부분 언어경제성에 입각하여 음운변화가 일어나기도 하고, 음성학적 원인에 의해 필연적으로 일어나기도 하며, 언어외적 요인에 의해 변화하기도 한다. 이러한 변화를 음운 과정이라 부른다.
국어의 음운규칙과 영어의 음운규칙, 한국 영어 학습자들의 발음오류를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2.국어의 음운규칙
2.1 필수규칙, 대규칙(Major rule)
2.1.1 비음화(nasalization)
비음화란 구강 장애음(파열, 파찰, 마찰음)이 비음 앞에서 비음에 동화하여 비음이 되는 현상이다.
입는다 → 임는다 입만 → 임만
받는다 → 반는다 밭만 → 반만
먹는다 → 멍는다 주걱만 → 주겅만
벗는다 → 번는다 멎는다 → 먼는다
위의 예문을 살펴보면 양순 파열음은 양순 비음으로, 치조음은 치조 비음으로, 그리고 연구개 파열음은 연구개 비음으로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원래 가지고 있던 조음위치 자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비음화만 되는 현상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런 현상은 “ 和而不同”으로 설명해도 좋을 것이다. “동화하되 같아지지 않는다는 뜻이니 뒤에 오는 비음에 동화되어 비음화하되, 조음점은 같아지지 않는다는 것으로서 자기의 기본적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환경에 적응하는 현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박영순(1998), 한국어 문법 교육론, 박이정(p98~117)
이익섭(1999), 국어학개설, 학연사(p62~77)
http://members.namo.co.kr/~oz123/hi-gram/chap2
김기섭(1997), 영어음운론응용, 한국문학사(p121~157)
한종임(2001), 영어 음성학과 발음지도- 영어 교육학적 접근, 한국문학사.
김종훈(2001), 영어 음성 음운 교육론, 제주대학교 출판부, (p87-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