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영화 - 닥터지바고 영화 감상문 / 분석 / 줄거리
- 최초 등록일
- 2009.12.06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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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러시아영화 - 닥터지바고 영화 감상문 / 분석 /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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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닥터지바고>는 격변하는 시대상을 인물들의 특성과 행동, 그들의 로맨스로 나타낸 영화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 시대에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행위를 스스로 선택하고 따르기 마련이다. 이 영화에서는 몇몇 인물들을 통해 그 당시 만연해 있던 사상을 상징하고 있다. 나는 그 중에서 라라를 둘러싸고 삼각관계를 벌이고 있는 지바고, 파샤, 코마로프스키를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코마로프스키는 전형적인 속물, 간신타입의 인간이다. 특이한 점은 그 자신도 그렇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면서 라라에게 그녀 또한 자신과 같은 타락한 인간일 뿐이라 주장하고 있다. 단세포적인 인물이라기보다는 어지러운 사회에서 인간의 성악설을 주장하는 철학적 인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인물은 평화로운 시대에 태어났으면 정 반대의 인생을 살았을지도 모르는 사람들이다. 사실 전쟁 시기, 혁명시기 같은 어지러운 시기 때 추악한 인간이 많아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면서 그들은 자신의 추악함을 마치 코마로프스키처럼 합리화 한다. 마치 6.25때 살기위해 인간을 먹는 것을 합리화 하는 사람처럼...... 그런 추악한 사람들은 자신을 합리화하기 위해 다른 대부분의 사람들도 자신과 다를 바 없다고 주장한다. 코마로프스키가 라라를 겁탈할 때 그녀도 창녀와 다를 바 없는 추악한 인간이라 말하는 것도 그와 같은 맥락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사람들의 주장은 맞는 것 같기도 하며 이런 인간이 처음에는 승리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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