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학 독후감 / 감상문 - 겐지모노가타리
- 최초 등록일
- 2009.12.05
- 최종 저작일
- 2009.12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일본 문학 독후감 / 감상문 - 겐지모노가타리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선『겐지모노가타리(源氏物語)』를 처음 만났던 것은 고전문학수업에서였다. 그 무렵 간단히 들은 겐지모노가타리는 겐지라는 주인공의 장대한 스케일과 내용 이야기일 뿐이었다. 아니, 오히려 겐지의 이야기는 파렴치한 바람둥이라고까지 비난했을 정도이다. 어떻게 본다면, 짧다면 짧을 수 있는 인생에서 너무나 많은 여성들과 사랑을 나눴다는 점이 그것이다.
한국 고전과 비교해 보아도 『겐지모노가타리(源氏物語)』와 같은 모티브를 가진 작품은 유교적인 성향이 강해서인지 찾아볼 수가 없었다. 한국의 고전의 성향은 보통 외모와 재능이 뛰어난 인물이라도 사회에 이익을 주거나, 약한 서민층을 위로해주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홍길동전」과 같이.... 한국 고전의 이런 모티브를 바탕으로 하는 중에도 그나마 연애소설을 찾아 본다면,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감자」 등이다.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는 바라만 보는 사랑으로써, 서로에 대해 대화도 거의 없이 정신적 순수함을 그리고 있다. 결국 사랑하기에 떠나는 두 사람을 보면 애틋하기까지 하다. 「감자」는 이보다 더 격정적인 사랑 이야기라지만, 진정 사랑하지 않는 상대방에게 육체적 사랑을 갈구하는 내용은 없었다. 이에 반해 겐지모노가타리는 어떠한가. 의붓어머니 후지쯔보를 잊지 못하여 여성편력이 심한 겐지는 50여명의 여성들과의 사랑을 나눴다는 점에서 내가 알고 있었던 한국 문학과의
내가 느꼈던 『겐지모노가타리(源氏物語)』의 인상은 ,무라사키 시키부의 남성의 심리 묘사의 표현이 훌륭하다는 것이다. 무라사키 시키부는 정말은 남자가 아닌 것인가 라고 정도에 멋지게 남성의 갈등이나 욕망과 어리석음 등 심리 묘사를 보편적으로 겐지를 통하고 표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야기를 읽고 있는 중에 겐지(源氏는 재능이나 미모가 타고났던 유례없는 존재라는 표현 보다, 지금도 옛날에도 바뀌지 않는 보통의 남성이었고, 또한 현재의 남자들과 같은 존재라는 기분이 든다. 이야기의 구성은 ,남녀 간 의 다채로운 문제나 관계, 그리고 도덕관을 멋지게 이야기하는 가운데에서 소화되고 있는 것이다. 확실히『겐지모노가타리(源氏物語)』의 존재에 의하고, 현재 있는 남녀의 갈등을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