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 심리 돈 새는 심리
- 최초 등록일
- 2009.12.01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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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최인철 교수님의 `돈 버는 심리 돈 새는 심리`를 읽고 쓴 서평입니다.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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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요즈음 인문학 출판시장의 부진 속에서도 유일하게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장르가 있다고 한다. 다름 아닌 심리학 분야다. 상당수의 심리학 대중서가 인문 분야의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올라 있는 것은, 기업경영, 대인관계, 마케팅 등 모든 분야에서 심리학의 쓰임새가 많아 진데다 풍성한 삶을 원하는 개인들의 욕구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정신과 전문의인 정혜신 씨도 이 같은 현상을 "자기 자신이나 타인의 깊은 속을 알고 싶어 하는 보편적인 욕구와 인간 심리를 파악해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개인과 조직의 욕구가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하면서 "인간 심리에 대한 관심은 세계적인 추세"라고 분석한 바 있다. 서울대학교 심리학과의 최인철 교수가 쓴 『돈 버는 심리 돈 새는 심리』 역시 사회전반에 걸쳐있는 대표적인 행동유형을 경제활동을 중심으로 분석하고 이를 심리학적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오늘날의 추세에 부합하고 우리에게 인간 내면에 숨어있는 경제 심리를 찾아내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나아가 실생활에 이를 응용하고 활용하는 데에 있어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돈 버는 경제 심리> 14테마, <돈 버는 심리학> 13테마, <돈 버는 주식 심리> 6테마, <돈 버는 마케팅 심리> 5테마, <돈 버는 행복심리> 4테마 등 모두 42테마로 구성되어, 주식 투자나 물건을 사고파는 일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돈과 관련된 심리적 착각이라든지, 돈과 행복에 관한 ‘긍정심리학(positive psychology)`의 연구에 관해서도 쉽고 재미있게 다루고 있다. 각 소주제의 말미에는 <재미있는 심리학 이야기>라는 코너를 두어 일상에서 흔히 마주치는 심리적 착각과 재미있는 심리 현상을 설명하고 있다.
각 테마 별로 살펴보면, 우선 <돈 버는 경제 심리>에서는, 같은 액수의 돈이라면 같은 가치를 가지는 것이지만 ‘공돈’이라는 이유로 쉽게 써버리고 ‘월급’은 애써서 번 돈이라는 이유로 아껴 쓰는 어리석은 심리나, 세일 기간에 ‘싸게 판다’는 이유만으로 필요도 없는 물건을 사고도 돈을 절약했다고 믿으며 스스로 뿌듯해 하는 심리 등을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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