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웅(1962), 「존대법의 문제를 다시 논함」, 『한글』 130. 요약
- 최초 등록일
- 2009.11.27
- 최종 저작일
-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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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웅(1962), 「존대법의 문제를 다시 논함」, 『한글』 130.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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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필자인 허 웅 선생이 김형규 교수의 논문에 반박하고 접미사 ‘--’은 객체존대의 역할을 한다는 기존의 자신의 주장을 강화하기 위해 쓴 것으로, 우선 존대법의 문제를 논하기에 앞서 언어의 변천을 논함에 있어 현대의 관점을 취하기보다는 언어 당대의 관점을 취하여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언어·문법학자들의 연구에 있어 기본적인 자세라고 언급하고 있다.
존대법의 접미사 중 ‘-시-’에 관한 논의에서 김형규 교수는 ‘아버님의 부르시는 소리’, ‘선생님의 가시는 길’을 예로 들어 이 접미사가 주어를 높이는 것이 아닌 객어인 ‘아버님’과 ‘선생님’을 높이는 것으로 파악하였다. 그러나 ‘-시-’는 동작이나 상태의 주체를 높일 때 사용되는 것으로 이는 문법범주에서 「주어」 또는 「관형어」로 나타난다. 주체가 주어로 나타난 경우에는 Jespersen의 표현을 빌려 grammar와 notion이 일치된 경우라고 할 수 있고, 주체가 관형어로 나타난 경우에는 grammar와 notion 사이에 괴리가 생긴 것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다. 김형규 교수의 예문에서 보면, ‘아버님의 부르시는 소리’에서 주체인 ‘아버님의’는 주어가 아닌 관형어로 표기된 것뿐이며 문장 내에서 주체의 역할을 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또한 김형규 교수는 ‘-시-’에 대해 “주어를 높이는 문법적 형태소가 아니라, 다만 이것이 붙는 동사나 형용사를 높이는 역할을 가진 접미사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라는 다소 모순적인 정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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