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딕양식과 르네상스 양식 의 비교
- 최초 등록일
- 2009.11.25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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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세 말기 기독교인들은 신을 향한 종교적인 염원과 함께 동양의 영향으로 수직선의 효과를 강조한 고딕 양식의 사원과 교회를 건축하였다. 흐르는 듯한 선과 뾰족한 라인으로 표현된 고딕 스타일의 복식은 하늘을 찌르는 듯이 뾰족한 첨탑, 첨(尖)형의 아치와 격자(格子)무늬 건축의 특징으로 나타났으며, 직물의 풍요한 색채와 광택은 건물의 스테인드 글라스(stained glass)로 표현되었다. 또한 전쟁으로 야기된 동양과의 무역으로 직물산업이 큰 발전을 하였고. 풍부한 염료와 그 외의 다양한 장식품의 출현과 다양한 길드(Guild)조직은 고딕 복식의 종류와 모양, 색 등을 더욱 복잡하고 화려하게 하는 요인이 되었다. 의복은 입체적인 재단으로 인체미를 강조하는 경향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인간성의 재생을 의미하는 르네상스 운동은 억압을 받아왔던 그리스도교와 봉건제도의 속박에서 해방되려는 염원으로 그리스. 로마의 고전을 연구하였다. 르네상스의 영향이 복식에 미치게 되는 것은 15세기 말경이며 16세기에 이르러서 성황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복식은 모드의 주도권을 가지고 지배했던 국가를 중심으로 해서 전개되었는데 국력의 성쇠와 서구문화에 있어서의 중심의 이행에 따라서 이탈리아 모드시대(1480년-1510년대), 독일 모드시대(1510-1550년대), 스페인 모드시대(1550년대- 1600년경)로 대별된다. 르네상스 시대의 전성기에 있어서는 중세적 긴박감이 충만했던 의복에는 슬래쉬, 퍼프 등의 새로운 기법이 어깨와 소매, 팔꿈치 등에 장식되어 기발한 모양으로 발전해서 르네상스 복식의 특징으로 부각하였다. 본론에서는 고딕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의 머리, 신발, 장신구에 대하여 설명하고, 두 양식의 시대적 특성 변화에 따른 이들의 형태변화를 비교하여 살펴보도록 하겠다.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향수는 손수건이나 장갑 등에도 뿌렸다. 손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만든 머프(muff)를 착용하기도 하였다. 마스크(mask)는 화장이 지워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또는 공적인 장소에서 자기의 존재를 감추기 위해 신분에 관계없이 이용되었다.
◆ 결론
앞에서 우리는 고딕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의 머리, 신발, 장신구의 특징에 대해 살펴보고 두 양식의 시대적 특성 변화에 따른 이들의 형태 변화를 비교하여 보았다. 일부 복식학자들은 르네상스시대의 복식을 15세기 르네상스 초기양식과 16세기 르네상스 후기양식으로 나누어 14세기까지를 고딕양식에 포함하고 르네상스 시대의 복식은 15세기부터 16세기 말까지의 양식에 포함하여 다루기도 한다. 14세기까지의 신본주의 사상을 바탕으로 한 고딕양식은 인간의 인체미를 변형시키지 않고 자연스럽게 인체의 곡선을 의복으로 표현함으로써 입체적인 씰루엣을 보여 주었다. 물론 같은시대에 비잔틴에서는 인체의 곡선미를 전혀 나타내지 않고 의상의 표면장식에 치중했기 때문에 입체적인 씰루엣보다는 평면적인 씰루엣을 구성했다. 이러한 종교적인 분위기를 가진 복식성향은 르네상스 시대로 접어들면서 인간 중심으로 변화되었다. 즉, 인간성의 재생을 목적으로 하는 르네상스 복식의 특징은 관능적인 아름다움에 치중하여 인간의 인체미를 변형시켜 가면서 까지 과장된 실루엣을 형성한 데에 있다. 그리스와 로마 의상의 본질인 인체의 아름다움을 살리고자 하는 노력은 르네상스 복식의 표면 정신이 되어 인체미의 강조 더 나아가 인체의 인위적인 과장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다양한 직물과 장식품이 르네상스 시대 정신과 합해져 복식에서 종교적 색채가 배제되었으며 화려하고 기이한 복장이 출현하게 되었고, 남녀 의상의 실루엣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직물산업 및 무역의 발달로 인해 옷감으로 견, 벨벳, 브로케이드, 다마스크(damask), 레이스 등이 풍부하게 사용되었으며, 모피의 사용, 보석장식, 자수기법의 발달 등도 르네상스 시대의 복식을 장식적이며 화려하게 만들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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