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낫한의 화(anger)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11.24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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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명상수업 시간 과제물로 제출했던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사람은 누구나 행복해지기를 원한다. 불행을 꿈꾸는 사람은 그 누구도 없다.
하지만, 실제로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끼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세상에 몇 명이나 있을까.
평상시에는 웃는 얼굴로 타인을 대하다가도, 순간적으로 치밀어오르는 감정에 화를 내는 경험은 나도 많이 해 보았다.
이 책에서 말하듯이, 화는 평상시 내 마음 속에 숨겨져 있다. 그러다 외부로부터 자극을 받으면 갑작스럽게 마음 속이 화로 꽉 차게 된다.
화라는 것이 자신에게 독이 된다는 것은, 사실 누구든지 알고 있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쉽사리 화를 떨칠 수 없는 것이 또한 사람이다.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감정이 흔들리는 것은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나 또한 사람이기에 여기서 절대 자유로워 질 수가 없다.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이 책에서는 ‘화’ 의 근원을 음식에서도 찾고 있다. 우리가 먹는 음식 하나하나가 결국은 살생과 사육으로 이루어진 것이고, 그 살생과 사육의 과정에서 생긴 ‘화’ 가 우리 몸에 축적된다는 내용은 상당히 신선했다. 불교의 관점 때문일까, 생명을 중시하는 저자의 생각이 느껴진다.
비슷한 말을 예전에도 들은 적이 있다. 소를 잡을 때는, 이왕이면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잡는 편이 육질이 좋다고 한다. 이왕이면 행복하게 살아온 소의 육질이 사람 입에도 더 좋다는 것이 되겠다.
참고 자료
틱낫한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