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근대 천황
- 최초 등록일
- 2009.11.22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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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근대의 천황상
2. 정치적 군주로서의 위상
3. ‘황실’의 설립
4. ‘사회 속의 군주’로 가는 길
5. 황실제도의 정비
6. 새로운 황실상
7. 국체 지상주의와 천황의 신격화
8. 전후 황실제도의 출발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 론
동양사 특강
우리나라 역사에서 전근대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가장 밀접하고 빈번한 관계를 유지해 온 나라를 들자면 중국과 일본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동북아 3국은 고대로부터 동아시아 세계라는 하나의 지역적 공간 속에서 불가분의 관계를 맺으면서 지내왔다. 동일한 한자 문화권이라는 문화의 공유성과 지리적인 요인이 삼국의 관계를 2천 년간 역사의 무대로부터 분리시키지 않고, 상호작용을 통해 제각기 발전해 나가게 하였다. 중국과의 관계는 전반적으로 한반도의 역사에 정치적․문화적으로 커다란 영향을 끼치면서 역사의 진전에 큰 축을 이루어왔다. 따라서 중국학에 대해서는 역사를 비롯하여 고대로부터 수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이에 비해 일본과의 관계는 평화의 시기보다는 대립과 갈등이 많았던 역사적 과정이었다고 할 수 있다. 우리의 일본에 관한 연구는 조선시대 일본을 왕래한 사절들이 남긴 기행문이 시초이고, 그것도 일본사정을 소개하는 정도로 본격적인 일본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조선통신사라는 정치적 성격을 띤 문화사절단의 왕래는 양국의 평화의 시대를 맞이하게 하였지만, 크게 보면 수동적인 외교자세였다고 할 수 있다. 19세기말 서양열강들의 아시아에 대한 식민지적 쟁탈전의 와중에서 또 한번 일본의 무력적 외교에 굴복하여 합병문서에 조인하고 말았다. 같은 일이 반복되는 역사적 현실 속에서 구호만 요란할 뿐 일본연구는 진전되지 못하였다.
한 국가의 역사와 문화는 단지 그 나라의 단편적인 한 면을 보아서는 전부를 알 수 없다. 그것은 그 시대 사람이 가지는 가치관 등 문화는 다양한 형식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이 책은 비록 전반적인 일본의 역사와 문화는 아니겠지만 조금이나마 일본에 대해 알아보고자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일본 천황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를 가지고 서술 하였다. 왜 일본이 천황에 대해 그렇게 관심을 가지는가 에서부터 천황의 위상 등등 ‘근대 일본의 천황제’라는 책을 통해 일본에 대해 다가가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