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가정
- 최초 등록일
- 2009.11.21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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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흔들리는 가정 독서보고서입니다
홍영택 교수 저
목차
1. 서론
2. 본론
1) 시대의 변화
2) 가정의 현실
3) 시대적 대안 : 가족치료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아메리칸 뷰티 (American Beauty)라는 영화가 있다. "아메리칸 뷰티"의 뜻은 이미 널리 알려진대로, 가장 고급스런 장미의 이름, 금발에 파란 눈, 전형적인 미국 미인, 일상에서 느끼는 소박한 아름다움이라는 세가지 의미를 지칭하는 말이다. 이 영화는 이 말이 의미하는 바가 모두 등장하고 표현되어지며 또한 그것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들의 모습도 상세하게 그리고 있다. 그러나 끝내 하나도 얻지 못하고 뜻밖의 죽음을 당하고마는 어느 중산층 가장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제 미국에서는 중산층 가정의 붕괴가 하나의 사건이긴 하지만 커다란 충격으로 와 닿는 시점은 이미 지난 듯 하다. 기껏해야 자기 딸의 친구에게서 성욕을 느끼며 잠든 아내 옆에서 자기 딸같은 소녀를 상상하며 자위 행위를 하고 그 딸의 팬티에 사정하는 타락한 가장, 직장에서의 무능함 때문에 아내로부터 인간적인 모멸감을 매일같이 느끼며 살아가야 하는 무기력한 중년, 딸로부터는 존경은 커녕 인간대접조차 받지 못하는 불쌍한 아빠, 오늘날 가정이 지극히 일상적인 가정의 어둡고 파괴적인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 땅에 세우신 사회적 기관은 교회와 가정, 단 두 가지이다. 이제 세상은 교회를 보고 정신 차려라, 타락했다고 외치는 사람이 별로 없다. 왜냐하면 이미 타락할대로 타락해져있기 때문에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마지막 남은 가정이 붕괴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아빠는 딸을 보며 그 친구들까지도 성욕의 대상으로 느끼고 부부는 이제 서로가 더 이상 신뢰하지 못할만큼 거짓과 위선으로 서로를 속이고 아이들은 점점 더 세상의 향락에 젖어가고...이제는 어디서 이런 비뚤어진 질서를 바로잡아야 할지도 모르는 지경으로까지 치닫는 듯 하다. 가정이 다 파괴되고 나면 남는건 인간 말종의 군상들뿐...무기력하고 타락한 아버지 레스터 버냄(케빈 스페이시)은 그의 아내 캐롤린(아네트 베닝)으로부터 모멸감 외에 더 이상 기대할 것 없는, 무시마저 당하는 상황에서 나름의 방책을 강구해 나간다. 한편 그 아내는 결국 동종 업계 최대 라이벌이자 부동산계의 왕에게 자기 육체까지 헌사하며 끝없는 절망으로 추락해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