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당 김시습
- 최초 등록일
- 2009.11.16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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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시습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방외문학
2. 생애
3. 매월당의 가치관과 문학사상
4. 김시습의 작품세계
5. 답사
6. 문학사적 의의
본문내용
1. 방외문학
16세기 사대부 문인 들 중 관료적 문학이나 처사적 문학 어느 쪽에도 유형화시키기 어려운 문예적 개성으로 인하여 방외(方外)적 문인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있다. 다시 말해, 방외인적 문인이란 16세기를 전후하여 봉건지배체제나 유교 이념(성리학)과 규범으로부터 일탈해 가거나 또는 그에 대해 일정한 반발을 보이고 있는 사대부적 문인들을 통칭하는 말이다. 이들은 사회현실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가지고 문학을 매개로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였으며 당면한 정치, 사회 현실 속의 불합리한 불의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지성과 양심의 요구에 따라 시대 현실과 사회 문제에 적극 대결하는 정신을 가진 문인들이었다.
방외인이 되는 동기나 그 개개인의 면모는 물론 각자의 개성에 달려 있다. 조선 전기에는 지배계급 내의 모순과 관련하여 그 이탈자들이 주로 방외인적 삶을 택하였다. 정치적 수난과 소외, 집권층에 대한 불만, 신분적 불우 등 방외인의 체제에 대한 반발과 일탈의 동기는 일정치 않고 그 행적이나 문학, 사상의 경향 역시 도(道), 선(仙), 방술(方術)에 대한 취향으로부터 착취에 대한 저항에 이르기까지 개인적 편향을 달리 지금까지 김시습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살펴보았다. 김시습은 중세기적 권위에 굴복하거나 체념하지 않고 민중의 편에 서서 문학을 통해 저항의 의지를 드러냈다. 승속을 오가며 시대 현실과 사회 문제에 저항한 김시습은 자신의 저항정신을 문학 작품에 담아 정치, 사회적 부조리를 드러내는 한편, 봉건적 모순에 착취당하는 민중의 고통을 대변하고, 사대부적 이상의 좌절에서 오는 고뇌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점은 그의 문학이 조선 초 관인문학의 기교연마나 사림문학의 심성수양과는 구별되는 것으로 대의 실천을 중시한 본격적인 저항문학 또는 방외인 문학으로서의 위치를 보여주고 있다. 김시습의 방외적 삶과 소극적 저항 문학은 현실 도피로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당시의 시대적 상황 하에서 결속된 저항집단을 이룰 만한 여건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김시습은 고독하게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수밖에 없었다. 그것이 그의 삶에서 내적인 갈등과 세상과 야합하지 못한 여러가지 기행을 불러일으켰지만 적어도 그의 삶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신념을 지키고 사회 부조리에 대해 저항한 삶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을 하나의 틀 안에 가두기는 어렵다. 그러나 불합리한 현실에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