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오천축국전을 통해 본 인도·중아시아의 불교현황

소개글

대당서역기와의 비교를 중심으로
8세기 인도와 중앙아시아의 불교현황을 조사한 글입니다.
총 17페이지의 논문형식 레포트예요~~~

목차

1. 머리말
2. 혜초의 서역 기행 전후의 시대상황
3. 혜초 방문 지역의 불교현황
(1) 중천축
(2) 남천축·서천축
(3) 북천축
(4) 중아시아
4.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리말

아시아의 고대 및 중세사에 불교가 끼친 영향은 엄청나다. 초기 불교는 호국 이데올로기를 가지고 정치권력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면서 퍼져 나갔다. 불교는 아시아 각지 의식주에 커다란 변혁과 같은 문화변용을 일으킴과 동시에 각지에서 문화변용을 받기도 하면서 아시아 전역의 문화형성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기원 전․후 중국에 전해진 불교는 후한 말 동서교역이 활발히 전개되면서 일반 민중 사이에도 침투하게 되었고, 위진남북조시대의 사회 혼란을 만나 널리 퍼져나갔다. 오호십육국시대를 거치면서 서역의 고승들이 중국에 들어와 경전 한역에 종사하였으며, 중국에서도 불교의 신앙에 깊이 심취한 열렬한 신자들이 나타났다. 이들 중에는 불교의 고향인 천축으로 가서 직접 불교유적을 순례하거나, 사원에서 연구하거나, 중국에 빠져있는 경전을 가져오려는 이들도 나오게 되었다. 4세기 말에서 8세기 사이 다수의 한승들이 인도에 간 것은 이러한 까닭이었다. 장택화준 저, 이재성 역,『실크로드의 역사와 문화』, 민족사, 1990. p.86

입축승의 수는 매우 많았으나 대다수가 불귀의 객이 되거나, 기록을 남기지 못했으며, 그나마 기록을 남긴 이들 가운데 법현, 혜생, 현장, 의정, 오공, 및 혜초 등의 여행기만이 전해진다. 5세기 법현의『불국기(법현전)』, 6세기 혜생의『송운행기』, 7세기 현장의『대당서역기』, 혜립·언종의『대자은사삼장법사전(자은전)』, 의정의『남해기귀내법전』,『대당서역구법고승전』, 8세기 혜초의『왕오천축국전』등.
이들의 여행은 당시 실크로드의 실태를 전해주는 소중한 기록들로 각각 그 시대의 인문·지리 정보와, 불교 현황에 대해 알려준다. 특히 이 가운데 독립된 기행문으로서 갖추어져 있는 것은『불국기』,『대자은사삼장법사전』,『대당서역기』, 그리고『왕오천축국전』에 불과하다.
이 중『왕오천축국전』을 쓴 혜초는 신라승이었다. 신라 시대에는 많은 승려들이 구법 수행차 입당했지만 불교의 발상지가 천축(인도)인 만큼 천축으로의 순례와 구법행역시 중요하고 신성한 의의를 지니고 있었다.

참고 자료

현장,『대당서역기』
혜초,『왕오천축국전』

이재창 역,『법현전』, 동국대학교부설 역경원,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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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학회,『실크로드의 삶과 종교』, 사계절,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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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pta, Vinod,「혜초의 왕오천축국전에 나타난 8세기의 인도 연구」,『한국외국어대학교 논문집』18,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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